당진나라사랑공원은 겨레와 조국을 위하여 몸 바쳐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넋을 기리고자 2004년 6월에 설립된 공원이다. 매년 새해의 첫날에는 시정 발전의 각오를 다짐하는 참배가 행해지는 신성한 곳이다.
나라사랑공원의 상징물인 현충탑은 애국충정을 후세에 길이 계승하여 보훈의식을 함양하고자 세워진 장엄한 탑이다. 현충탑은 높이 20m, 폭 21m의 웅장한 형상으로 906위의 위패를 안치하고 각인하였다. 주탑과 영각비가 합쳐진 참전용사비는 3,077명의 참전용사와 한국전쟁에 참전한 16개의 지원국 참전용사들을 기린다. 참전용사비 정면에 위치한 수호상은 조국을 위해 산화하신 전우에 대한 예우와 우리 조국을 끝까지 수호한다는 결연한 의지를 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