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공지사항

상세설명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일대는 지금은 터만 남아 눈으로 확인할 수 없으나, 30여 년이 넘는 장기간의 고고학적 조사 결과 백제 왕성 구조에 대해 얻은 정보를 토대로 몇 가지의 이유에 의해 이곳이 왕성이었음을 추정하고 있다. 먼저, 왕궁의 시설물로 추측되는 대형 건물지가 발견되었고, 이와 남북방향으로 일직선상에 있는 부소산 중턱의 한 절터에서 금동제 허리띠와 같이 신분제 사회에서 왕만이 소유할 수 있었던 물품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당시 가장 위계가 높은 관청에 사용된 ‘수부(首府)명’ 기와, 대형 석조, 당나라 장군 유인원의 행적을 기념한 비 등이 이곳에서 발견되었다. 그리고 백제가 멸망한 후 신라가 이곳에 지방을 통치하는 중요한 관청을 건립하면서 백제 시대 건물의 하부 구조가 재활용되었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부소산성의 남쪽에 대규모 건물이 들어서기 좋은 평탄한 지형이 있어 왕궁이 입지하기 좋은 장소라고 판단되었다.
관북리 유적지에는 현재 터만 남아있으며, 규모와 구조를 볼 때 왕궁 내 가장 중요한 건물이 있었을 대형 건물지, 상수도 시설, 저장시설, 백제시대 유물이 출토된 연못 등을 통해 왕궁터 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부소산성은 백마강 남쪽 부소산을 감싸고 있는 백제(사비)시대의 배후산성으로 평소에는 궁궐의 후원으로 사용되었으나 유사시 도성을 방어하는 핵심시설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부소산성은 처음 만들어진 후 1,00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중요한 군사적 거점으로 사용되었다. 부소산성 안에는 영일루, 사비루, 고란사, 낙화암, 백화정, 사자루, 삼충사, 서복사지 등 역사성을 가진 건물들이 남아있다.‘부소’는 백제 시대 언어로 ‘소나무’를 뜻한다. 그래서인지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될 만큼 우거진 소나무가 아름답다. 동시에 그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그 중에서도 삼충사와 네거리 광장의 단풍나무길, 태자골 숲길이 특히 유명하다. 백제의 태자들이 자주 산책하던 곳이라 이름 붙은 ‘태자골 숲길’은 주요 유적지를 연결하는 길의 살짝 안쪽에 위치해 여행객보다는 주로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또한, 한 잔에 3년씩 젊어진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고란약수’가 있고, 낙화암 (백화정)은 삼천궁녀가 목숨을 잃은 이야기로 유명하며 많은 사람들이 산성을 통한 도보 또는 유람선으로 많이 찾는 곳이다.- 입장료 : 성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 관람 시간 : 3-10월 9~18시, 11-2월 9~17시  - 정해진 관람 시간 외 입장료 없이 무료입장 가능  ‣ 위치 : (입구)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관북리 18-48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충남날씨관광 안면도투자유치 관광지도신청 충남관광전자책 이달의테마여행 시티투어 관련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