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 시내의 젖줄인 곡교천은 충무교 양쪽으로 뻗어있는 삼교천의 제1지류다.
봄이면 끝없이 펼쳐지는 유채꽃과 가을이면 노랗게 드는 은행나무 길이 장관을 이루며 현충사로 인도한다. 최근 나무데크를 설치해 운치 있는 사색의 길로도 활용되고 있다. 2014년에는 우회도로가 완공되어 1km 구간이 차 없는 도로로 탈바꿈하여 아산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