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금수강산, 다양한 생물들이 어울어져 조화를 이루고 있는 우리의 생태계, 국립생태원은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갯벌을 보전하기 위한 대안사업으로 시작하여 이러한 우리의 생태계를 연구하고, 재현하여 보여주기 위하여 만들어진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다.

국립생태원에는 국립생태원본관, 생태교육관, 복원생태관 등이 만들어져 있다. 기후변화에 의한 생태계 영향 연구, 자연생태계 조사, 생태계 복원 연구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가장 생생한 생태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되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생태연구 · 교육의 중심 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다.

국립생태원에는 생태체험관(Ecorium), 한반도숲, 습지생태원, 고산생태원 및 사슴생태원도 조성되어 있다. 특히 생태체험관은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으로 구성되어 지구의 주요 생태계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단순히 보고 관람하는 전시 시설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시설을 갖추고 있는 국립생태원은 세계의 다양한 환경의 동 · 식물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마치 하나의 작은 지구를 연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