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설명
노성향교는 본래 노성면 송당리 월명곡 근처(현 노성초등학교 자리)에 창건하였다 하나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다. 은진향교와 같은 연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될 뿐이다. 1700년경에 현재의 자리로 향교를 다시 이전하였다 하나 정확한 연대와 이전 사유는 알 수 없다. 다만, 명륜당의 현판에 의하면 숭정 4년(1631)에 현감이 문묘를 중수하였다는 기록으로 보아 오래된 건물임을 알 수 있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중심으로 증자, 맹자, 안자, 자사의 성위를 모셨다. 동무에는 송조(宋祖)1현과 동국(東國: 우리나라) 9현을, 서무에는 송조 1현과 동국(우리나라)의 9현등을 모셨다. 매년 음력 2월과 상정일(그달의 첫 번째 '丁'자가들어 있는 날)에 선현들을 위한 제사를 올린다. 이를 석존제 또는 대제 석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