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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길과 함께하는 충남의 천주교 역사·문화탐방(2)

등록일 : 2014-06-30 조회 : 1456 좋아요1

성지순례 길과 함께하는 충남의 천주교 역사·문화 탐방Ⅱ 홍성 생매장터 순교성지에서 참수터 순교성지까지 프란치스코 교황방문에 즈음하여 충남의 천주교성지를 중심으로 하는 성지순례 길을 각 지역별로 알아보는 ‘7월 충남의 천주교 역사문화 탐방’지는 홍성이다. 생매장터와 조양문, 저잣거리, 옥터, 동헌, 참수형터 등 세 곳의 순교 터와 세 곳의 증거 터가 그것. 홍성의 역사문화유산과 함께하는 홍주순교성지 순례 길을 가보자. 홍성은 조선시대 목사(牧使)가 주재하는 충청우도의 지방행정 중심도시였는바, 홍주·보령·대흥·예산·갈산·서산·태안·해미·당진·면천 등 차령산맥 북서부지역의 여러 고을을 관장했다. 이들 지역에서 잡혀온 신자들은 살아서 모진 고문을 당하고 참혹하게 생을 마감하며 순교의 길을 갔다. 기록상으로는 211명의 순교자가 있고 무명의 순교자들도 수백을 넘는다. 박해역사상 기록상 가장 많은 순교자 337위가 확인된 공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순교자를 낸 고장이 홍성이다. 홍성의 옛 이름 ‘홍주.’ 박해역사상 가장 참혹한 형벌에 의해 순교의 길을 간 최법상(베드로), 김조이(루치아), 김조이(마리아), 원 아나타시아. 생매장 형을 받고 하나의 구덩이에 들어가 흙덩이를 받으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순교에 임한 역사의 현장 ‘생매장터’에 그 신심이 우뚝 솟아 표석으로 남으니 ‘홍주순교성지’다. 공주에 이어 한국천주교 박해역사의 중심에 서있는 ‘홍주순교성지’는 표석이 서있는 생매장터만 일컫지 않는다. 천주교인들이 잡혀 들어간 조양문, 그들이 지나간 저잣거리, 신앙을 증거 한 동헌, 온갖 고문을 당하거나 사형을 당한 옥터, 목이 잘려나간 참수형터 등 홍성에 전해지는 천주교 역사문화유산 모두를 아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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