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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月매월 테마추천여행

충남 태안 최고의 노을길을 걷다

등록일 : 2013-06-07 조회 : 1554 좋아요0

성하의 계절 6월. 사라져버린 봄의 자리를 냉큼 차지한 여름철 더위가 시원한 바닷바람을 생각나게 한다. 이즈음 시원한 바닷바람 불어오는 걷기 좋은 태안해변길을 찾는다면 노을길을 추천한다.
안면도 백사장항에서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꽃지해변에 이르기까지 12km의 해변길 곳곳은 더위를 잊기에 좋은 안면도의 해변 명소가 줄줄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노을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노을 진 바닷가. 두여해변 송림전망대와 밧개 언덕바지의 전망대, 방포해변, 꽃지해변 등 서해바다 낙조의 명소가 곳곳에 숨어있다. 게다가 5월에 걸었던 솔모랫길에 견줄만한 해당화군락은 없지만 삼봉, 기지포, 안면, 두여 밧개 등 연이은 해변에서 6~7월에 만개하는 해당화가 점점이 진분홍 꽃을 피워 노을길을 수놓는다. 바다, 갯벌, 해안사구, 곰솔림 등으로 연결되는 독특한 생태계 환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 또한 노을길이다. 노을길을 걷다보면 해안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갖게 되는 소중한 체험의 길도 함께한다.

태안 노을길을 걷고 맞이하는 오후시간은 황도에서 여유로운 시간으로 채워보자. 안면도 동쪽 천수만에 위치하고 있는 섬 황도는 바지락 산지로 유명한 섬으로 115가구 150명의 어민들이바지락을 캐며 바다의 시간에 맞추어 살고 있는 평화로운 섬이다. 황도의 포구에서 조그마한 어촌의 정취를 느끼며 휴식을 취해도 좋고, 바닷가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 펜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도 좋다. 다음날은 노을길과 함께할 수 있는 여행지 영목항으로 가보자. 영목항 가는 길에 고남패총박물관에 들러 태안의 역사와 민속을 둘러보고 영목항으로 넘어가면 다도해를 이루는 태안 남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빠져들 수 있다.

장곡리에서 장곡로를 이용하여 칠갑산 정상까지 등산을 하려면 칠갑칠로 중 두 번째로 긴 코스를 타야한다.
칠갑산도립공원 사무실이 위치하고 있는 주차장에서 삼형제봉을 오른 다음 칠갑산 정상을 향하는 이 코스는 정상까지 5km. 험하기로는 칠갑칠로 중 제일이다.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아니골다리를 건너고 등산로 입구에 다다르면 두기의 돌탑사이로 길은 이어지고 계단이 길을 대신한다. 200m의 거리를 두고 102m의 해발고도를 높이는 급경사가 처음부터 시작된다. 이후 까치네삼거리부터 작은 칠갑산이라 불리우는 삼형제봉까지 3.1km 구간은 대부분 능선길로 이어진다. 경사가 심한 능선과 완만한 능선을 지나면서 안부를 오르내리며 225m의 해발고도를 높이는 구간이지만 기복이 심해 힘든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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