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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마지막 주말에 맛볼 수 있는 당진 장고항의 9미라는 실치

2024.04.27(토) 15:10:05 | 초지일관 (skdlem2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매년 길어야 3주 짧으면 2주 정도만 만날 수 있는 실치는 장고항의 특별한 맛이라고 합니다. 장고항 실치마을 수산물 홍보행사이며 축제는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장고항 국가어항 일원에서 열리게 됩니다. 



입구에서부터 실치와 간재미를 포장 판매한다는 문구를 볼 수가 있습니다. 당진의 장고항은 당진에서 규모가 큰 어항으로 국가어항으로 관리가 되고 있는 어항입니다.



포구 경관이 마치 장구와 같이 아름답다고 하여 장고항으로 부르는 이곳을 대표하는 먹거리는 짧은 기간에 잡히는 실치라는 것은 그만큼 실치가 별미라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봄철 별미이자 당진의 9 미(味) 중 하나인 실치는 흰 베도라치 새끼로 서해와 남해에 주로 서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치는 성어로 성장하기 위해 깊은 바다로 돌아가기 때문에 실치잡이 철은 3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라고 합니다.



올해는 제18회 장고항 실치마을 수산물 홍보행사라고 합니다. 실치는 비타민A, 오메가 3 등 풍부한 영양성분이 포함돼 있어 시력 저하를 막고 눈 건강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올해는 실치가 빨리 나오고 있어 이달 중으로 장고항을 찾아야 한 해 중 제일 맛있는 실치회를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올해에는 즉석 수산물 요리 시식 행사, 각설이 공연, 수산물 경매 및 맨손 고기 잡기 체험, 노래자랑, 불꽃놀이, 각종 공연과 각종 체험 행사 등이 열렸습니다. 



전복과 꼴뚜기도 보이는데요. 주꾸미도 아직 나오는 모양입니다. 



저는 다행히 4월 마지막주에 이곳을 찾아가서 실치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갓 잡은 실치에 오이와 당근, 배, 깻잎 등 야채와 각종 양념을 넣어 무쳐낸 실치회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데요. 올해는 1kg에 40,000원으로 4명이서 충분히 먹을 수 있습니다. 




4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실치를 사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이 적지가 않았습니다. 


갑오징어도 제철인지 싱싱한 갑오징어도 장고항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갑오징어를 구매해서 가야겠습니다. 



상인의 조언에 의하면 실치를 포장하게 되면 맛있게 먹는 방법은 수돗물 등에 깨끗하게 씻어서 놓고 양념은 야채와 비벼서 먹을 때마다 조금씩 섞어서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세종실록 지리지와 신 증동국여지승람에는 몸 색깔이 하얗다 하여 백어(白魚)라고 불렸다고 하는데 어린 뱅어는 그 몸통이 실가닥처럼 생겨서 실치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실치는 그물에 걸리면 1~2시간 안에 곧바로 죽어버리는 탓에 어장에서 가까운 장고항 등 포구 일대가 아니면 회로 맛보기 어렵다고 합니다.


장고항
충남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6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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