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지금은 천리포수목원 '불칸' 목련을 보러갈 때

2015.04.23(목) 10:44:48 | 쟈스민 (mee0102@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한 남자의 열정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천리포수목원, 이맘 때 사람들이 가장 열광하는 것은 바로 400여 종류가 넘는 목련때문일 것이다. 그 동안 목련하면 백목련이거나 자목련이 다였다고 믿었던 생각을 완전히 바꿔줄 진정한 목련을 만날 때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것은 단연 매혹적인 빛깔의 '불칸' 목련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하얗고 노란 수선화 또한 이맘 때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천리포수목원을 평생 만들고 가꾼 민병갈 박사의 흉상
 

천리포수목원은 그야말로 봄꽃들의 향연, 산책로를 따라 거닐다보면 그야말로 수선화가 지천이다.
 


수선화도 수선화지만 얼마 전 개화를 시작하여 현재 절정을 맞은 가장 대세는 '불칸' 목련이다. '불칸'은 화산을 뜻하는 '볼케이노'와 불의 신 '불카누스' 에서 따온 것이라 한다. 과연 그 화산처럼 불타오르는 듯한 매혹적인 빛깔이 시선을 확 사로잡는다.
 


비내린 다음날 왔더니 하늘도 파랗고 맑은 날이라 하늘을 향해 담았더니 그 빛깔이 더욱 대조적으로 빛난다. 단순히 빨강도 아닌 진분홍이라고만 단정짓기도 뭣한 참 신비스럽고 정열적인 빛깔이다.
 


분홍과 하양이 섞인 탐스러운 이 목련은 '아테네'라 한다. 이제 막 절정을 맞은 불칸에 비해 다른 목련들은 계속 피고 지기를 반복하고 있었는데 거의 진 것들도 있고 이제 막 꽃봉오리를 맺은 것들도 있었다.
 


▲ 이름처름 사랑스러운 '스위트하트'
 


▲ 청초하고도 여린 잎을 가진 '아시안 아티스트리'
 


▲ 바람이 불때면 꽃이 마치 새들의 군무와도 같다는 '스트로베리 크림'
 


▲ 라스베리 아이스
 


▲ 로세아
 


이렇게도 많은 목련을 본 적이 있었던가? 모두 비슷한 듯 하면서도 가까이 다가가 보면 색깔과 잎의 모양,그 향도 각자 조금씩 다른 개성을 가진 목련이 400여 종류라니 그저 놀랍기만 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천리포수목원, 수생식물원의  여름 또한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태안 천리포수목원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1길 187

 

저작권표시(CCL) 여부저작권표시ccl안내

  • ccl1
  • ccl2
  • ccl3

검색

총 13772 건페이지 :1 / 1377

검색
충남날씨관광 안면도투자유치 관광지도신청 충남관광전자책 이달의테마여행 시티투어 관련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