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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의 물길따라 마을따라

2024.05.06(월) 21:27:09 | 앤 (hma050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적벽강의 절경을 만나다
물길따라
기록
1

적벽(붉은빛의 절벽)이란 단어에 적벽대전이라는 영화를 떠올렸고 우리나라의 적벽이 어떤지 궁금해졌다
금산의 금강을 따라 절경과 더불어 적벽을 만나러 가보려 한다. 참고로 적벽강은 금산10경 중 하나로 금강 중 충남 금산군 부리면 구간을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이다.

금강의 물길따라

▲ 금강의 물길따라


창 안으로 들어오는 바람 향에 아카시아 향도 더불어 바람에 실려 들어오고 강바람도 코끝에 들어와 온몸이 봄으로 물든다
봄의 빛깔을 묻는다면 당연히 연초록 연두빛 신이 주신 신상품의 연두빛이다. 신상품이라 자연도 귀하게 입고 있는 모습이다.  
 

적벽강 만나러 가는 물길

▲ 적벽강 만나러 가는 물길


그 적벽을 만나러 가는 길은 유유히 흐르는 금강의 강 길이다


가로수길

▲ 가로수길


강 길 따라 가로수길의 연두는 드리워진 금강의 봄을 뿜어내고 저절로 연두 예찬
, 아름다움을 칭송하게 된다. 신록이 드리워지기 전 연두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난 기쁨을 말로는 형언하기 힘들다. 적벽강을 만나기 위해서는 두 개의 다리를 건너야 한다. 하나는 수통대교이며 다른 하나는 적벽교다.

수통대교 앞에서

▲ 수통대교 앞에서


수통대교에서 바라본 금강

▲ 수통대교에서 바라본 금강


먼저 수통대교를 건너보자
! 금강을 바라보며 한참을 멍하게 바라보았다. ‘금강 멍을 해보니 묵었던 감정의 얼룩들이 강물따라 떠내려가고 발길은 떨어지지 않는다. 
 

물놀이 후 귀가하는 가족의 모습

▲ 물놀이 후 귀가하는 가족의 모습


그런 상태로 멍하니 강물의 흐름을 즐기던 터에 사람들의 말소리가 들려온다
. 아래에서 들리는 소리다. 호기심에 사로잡혀 아래로 쭈~욱 고개도 내밀어 보니 가족인 듯 보인다. 가족 물놀이를 마치고 귀가하는가보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 활기찬 목소리다. 마을로 발길을 옮기고 있는 것으로 이 마을 주민이다. 참 좋아 보였고 부럽기까지 하다. 이런 곳에 주민으로 사는 기분은 어떤 기분일까? 기회가 된다면 금강의 물길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매일 보고 사는 기분을 느껴보고 싶어지는 순간이었다.
 

수통대교 옆 송천사

▲ 수통대교 옆 송천사


송천사의 눈높이로 바라본 금강

▲ 송천사의 눈높이로 바라본 금강


수통대교를 근처에 절이 하나 있다
. 고즈넉한 분위기의 절이다. 계단으로 올라가 절의 눈높이에서 강을 바라보았다. 너는 좋겠구나. 금강을 바라보며 언제나 이 자리를 지키니 말이다. 송천사를 뒤로 하고 수통대교를 지나 만나게 되는 또 하나의 다리가 있다. 적벽교라고 적혀 있는 표지가 보인다.
 

적벽교

▲ 적벽교


?벽교의 설명

▲  적벽교의 설명


이 적벽교는 차 한 대 지나갈 좁은 다리로 멀리 차가 진입하는 순간 그 차가 이곳으로 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 두 대가 한꺼번에 오고 있어서 두 대 모두 건너편에서 이곳으로 올 때까지 기다렸다.
 

적벽교에서

▲ 적벽교에서


기분이 참 이상하다
. 내릴 수도 없는데 이 장관을 담아두고 싶다. 적벽교에 진입하는 차가 다행히 없다. 그래 이때가 기회다. 이 지나갈 과거를 나는 잡아두고 싶은 갈증으로 사진에 담는다. 이렇게 오래된 다리 위에서 적벽강을 바라보는 기분으로 황홀하기까지 했다적벽교를 지나 막다른 길에 다다랐다. 적벽도 보인다.


적벽걍의 절경

▲ 적벽걍의 절경


적벽강에서의 캠핑

▲ 적벽강에서의 캠핑


적벽강에는 사람들이 캠핑하는 사람들과 여유롭게 낚시하는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적벽을 만나는 순간 거대함에 나는 작아졌고 맑은 물에 담겨 물빛에 그려진 적벽 그 웅장한 모습에 두 번 작아졌다적벽강을 멀리서 다시 바라보았다. 느티나무가 그늘이 되어주는 마지막 버스승강장 우리나라에 절경이 이렇게 아름다웠는지 새삼 느끼게 되는 시간이다.

마을 따라 기록 2

적벽강 마을의 산

▲ 적벽강 마을의 산


고구마 감자 땅콩 단호박

▲ 고구마 감자 땅콩 단호박


적벽강 맞은편으로는 마을로 가는 길이 보인다
. 한 농부의 성실함이 보이는 감자 토마토 단호박. 근데 내 눈에는 도라지밖에는 안 보인다.

적벽강 농촌체험 휴양마을

▲ 적벽강 농촌체험 휴양마을


체험 프로그램

▲ 체험 프로그램


체험장 잔디밭

▲ 체험장 잔디밭


갈 때는 금강의 물길에 마음이 빼앗겨 보이지 않던 나오는 길에 
적벽강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이제야 보인다. 휴양마을을 찾아 붐비게 될 주말과 여름의 모습을 상상하며 사진에 담는다.


금산의 인삼밭

▲ 금산의 인삼밭


금산의 명물인 인삼밭이 이제야 나오는 길에 눈에 띈다
.


갤러리 부리창고 입구에서

▲ 갤러리 부리창고 입구에서


갤러리 앞에서

▲ 갤러리 앞에서
 

금강길을 따라 오늘 방문한 마을은 금산군 부리면 일대이다. 스치듯 눈에 들어오는 불빛. 전구 불빛이 내게 신호를 보낸다. 지나칠까 잠시 고민을 했지만 머물러 보고 가라고 전구 불빛의 끌림 따라 마음의 발길을 맡겨본다. 부리창고 갤러리라고 적혀 있었다.
 

갤러리 작품 1

▲ 갤러리 작품 1


갤러리 작품 2

▲ 갤러리 작품 2


오늘은 운수 좋은 날이다. 좋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적벽강 자전거길

▲ 적벽강 자전거길


이번 여행을 차로 즐기는 시간이었지만 다음에는 금강 물길따라 적벽강을 만나러 자전거 여행으로 멋있는 길을 즐겨보리라 마음먹었다. 



금산군 적벽강(금산 10경)
충남 금산군 부리면 수통리 
041-751-2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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