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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추천 여행지, 경치가 아름다운 예당호 출렁다리와 둘레길 산책로

2024.05.02(목) 05:51:18 | 젊은태양 (claudi0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공원입니다.
수년 전 처음 개통했을 때 주중에도 어마어마하게 사람이 몰려서 온 마을 주민들이 거의 주차 정리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많은 마을 주민들이 일을 하고 계셨죠.



몇 년만에 다시 찾아간 예당호 출렁다리 입구 공원, 예당호 문화광장에는 초기만큼은 아니지만 요즘도 역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이 꽉 찰 정도로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예당호 출렁다리 입구 예당호 문화광장에는 예산의 상징물이 여러가지 전시돼 있죠.
위의 사진은 예산 사과를 자른 모형의 대형 화분입니다.



사과 모형 화분 옆에는 예산 황새 모형이 있습니다.
벽쪽으로는 대형 황새 알 모형이 커다란 둥지에 담겨 있습니다.
황새 또한 예산의 상징물입니다.





황새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면서 1968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대형 조류입니다.  몸 길이가 1m~1.5m이고 날개를 활짝 펴면 2m가 될 정도로 크다고 하는데, 예산군에서는 황새의 복원과 야생복귀를 위해 2015년에 예산황새공원을 조성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산군의 역사는 919년부터라고 하는데 지역의 역사가 1100년을 훌쩍 넘기고 있습니다.



예산군 명소 중의 하나로 덕산온천도 있습니다.
동국여지승람과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이 있을 정도로 유서 깊은 온천인데, 학이 날아와 치료를 했다는 이야기도 있는 게르마늄 보양온천이라고 합니다.



예당호 출렁다리 앞의 벽 분수가 평일인데도 이곳을 찾는 많은 관광객을 위해 일정 시간동안 가동해서 눈이 시원할 뿐만 아니라 분수 소리에 귀도 상쾌합니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매주 월요일에는 안전 진단을 겸한 휴일입니다.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 날 쉬는데, 예당호 출렁다리 이용시간은 오전9시~오후10시까지(3월~12월 첫 일요일)입니다.
아직 야경은 보지 못했는데, 밤 10시까지 운영을 하는 것을 보면 멋진 야경도 기대됩니다.



예당호 출렁다리 입구에는 KRI 한국기록원이 인정하는 인증서가 있습니다.
건너기 전에 하나 있고 출렁다리 건너편에도 인증서 2개가 있습니다.
입구에 있는 인증서는 2018년 12월 10일 준공 당시, 호수 위에 설치한 가장 길고 높은 주탑 출렁다리임을 인정하며 2019년 4월 3일에 받은 인증서입니다.



예당호 출렁다리 길이는 402m, 폭은 1.8m, 주탑의 높이는 64m라고 합니다.
예당호 둘레 40km, 동서 길이 2km의 의미를 담아 402m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출렁다리 주탑으로 올라가서 더 높은 곳에서 감상할 수도 있는데, 줄 서있는 분들이 많아서 그냥 지나갔습니다.



예당호를 보니 넓고 수량도 넉넉해서 가슴이 뻥 뚫릴 정도로 시원합니다.
예당호에서는 낚시도 할 수 있는 듯, 낚시꾼을 위한 자리도 물 위에 마련돼 있습니다. 



물 위에 떠 있는 곳인데, 전기 공급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한데 어쨌든 에어컨 시설도 있습니다.
낚시꾼들이 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렁다리 모습이 시원시원합니다.
다리를 건너오니 이곳에도 인증서 두 개가 있습니다.



파란 인증서는 최단기간 최다 출렁다리 관광객 방문 인정 인증서(2022년 6월 24일)입니다.
2019년 4월 6일부터 2021년 10월 28일까지 937일동안 무려 500만 명이 방문했다고 합니다.
중간에 코로나19 기간도 있었는데도 500만 명이 방문했다니 인증서를 받을 만합니다.

검은 판의 인증서는 호수 위에 설치한 가장 넓은 면적의 부력식 음악 분수임을 인정하며 2020년 4월 6일에 받은 인증서입니다.
음악분수 길이가 96m, 폭 16m, 최대 분사높이가 110m인 부력식 음악분수라고 합니다.



공식 인증서를 받은 음악분수 운영 시각표와 레이저 영상쇼 시각표와 예당호 주변 길을 다니는 모노레일 시각표도 있습니다.
공연 운영 시각을 참고해서 방문하시면 멋진 음악분수와 레이저 영상쇼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5월부터 하절기에 레이저 영상쇼는 저녁 8:30에 운영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야기가 있는 청룡 황룡상도 있습니다.
예산의 푸른 산에 살고 있던 청룡과 넓은 평야에 살았던 황룡인데, 예산군 후사리에 있는 '용고랑' 우물에서 승청했다고 하는 용입니다.

두 용이 승천하고 용고랑에 생명의 기운을 남겨서 물이 점점 많아졌고, 물을 저장하기 위해 예당호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돌아나오며 보니 예당호 출렁다리에도 도로명 주소가 있습니다.
느린호수길 494~~!





출렁다리를 다녀온 후 예당호 둘레로 이어지는 느린호수길을 일부 걸었습니다.





예당호 둘레 데크길은 경사로로 만들어서 휠체어도 갈 수 있는데, 열린광광지 사업으로 조성한 길이라고 합니다.





풍경이 시원한 예당호 느린호수길을 걸으니 중간에 이런 대형 달 모형도 있습니다.
어두워지면 불을 밝힐 것 같습니다.



둘레길 옆으로는 예당호 모노레일이 지나갑니다.
평일에는 12분 간격으로, 주말에는 8분 간격으로 운영하고 약 14분 정도 탈 수 있다고 합니다.
타는 곳은 문화광장 입구에 있습니다.
 






'으름'이란 열매를 아시나요?
예당호 둘레길에는 으름터널도 있고 쉴 수 있는 정자도 있습니다.
욕심내지 않고 걸을 수 있을 정도만 편안하게 산책하고 돌아나오면 됩니다.





날이 뜨거워지다가 초여름을 ㄷ앞두고 잠시 서늘하면서 더위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봄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기간인데, 마침 가정의 달을 맞아 예당호 출렁다리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가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예당호 출렁다리
충남 예산군 응봉면 느린호수길 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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