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한 보령을 여행하며 보령의 매력들을 참 많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보령은 먹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놀거리까지 참 가족여행으로 방문하기 좋은 곳이었는데요~


천북굴단지에서 먹었던 굴찜과 굴전은 정말 지금껏 먹었던 굴요리중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오천항 주변 충청수영성에서 바라본 파란 바다 또한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앞에 있는 맛집 오양손칼국수도 이왕이면 빼먹지 말고 먹어봐야겠죠~

비록 세찬 바람과 거친 파도가 몰아치는 겨울 바다였지만 겨울에 즐길 수 있는 대천해수욕장에서의 조개구이도 온 가족이 즐겼던 기억에 남는 먹거리였습니다.

그리고 대천해수욕장의 스카이바이크는 4인 가족이 함께 즐기기 딱 좋은 놀거리였구요. 이 외에도 보령박물관과 갯벌생태과학관도 아이들과 가볍기 들러 놀기 좋았습니다. 또 석탄박물관도 아이들이 즐길만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도 많아 아이들 데리고 방문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비록 계절과 날씨 탓에 갯벌체험과 대천항유람선을 경험하지 못한 것이 저희 가족에게는 아쉬움으로 남긴 했지만 이번 보령 여행은 먹방 여행이었다고 농담처럼 말할 정도로 바다 해산물 요리는 물론 백숙, 오리고기 등 다양한 보령맛집들을 경험하였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다음에는 여름에 와서 해수욕장에서 놀자고 해서 벌써부터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희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보령이 가진 매력에 벌써 흠뻑 빠진듯 합니다. 즐거운 여행의 추억을 선물해준 보령에 다른 분들도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 다녀오기를 추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