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의 명소들을 돌아봤습니다.
철지난 가을바다도 멋지더군요.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선 머드축제 김축제 등 온갖 축제가 이어집니다.
참! 새우깡 한봉지 들고가세요.
새우깡 입에 물고있으면 갈매기가 날아와서 가져갑니다.

파도소리 들으면서 쉴수있는 야경도 멋있습니다.
바로 인근에는 52m 고공에서 바다를 활공하는 짚트렉이 있고, 스카이바이크도 있는데
현장 발권만 가능, 기상상황에 따라 운행 중단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무창포
사리때 물이 많이 빠지므로 바닷길 물때표 시간에 맞추어서 가면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석대도까지 1.5km 바닷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호미 1,000원, 장화는 2,000원에 빌릴 수 있더군요.

한국의 전통정원을 옮겨서 꾸며놓은 죽도 상화원
예전엔 섬이었지만 도로로 연결되어 있고 숙박도 가능합니다.
섬 전체를 돌아볼 수 있는 2km 구간의 지붕형 "회랑"에는 우천시에도 걸어보기 좋습니다.
회랑에 다양한 그림도 전시되어 있는데
스위스 루째른의 목재다리 카펠교가 연상되더군요.
삼각형 판화그림과 화분들, 그리고 백조들이 헤엄치던 카펠교..

보령은 지역축제도 많은데 그 중 하나가 성주산 단풍축제
개막을 알리는 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의 떡 커팅 ㅋ
축제의 단골손님 각설이 표정이 짱이었습니다!

단풍축제 인근의 개화예술공원내의 모산미술관
자연과 어우르진 멋진 공간, 야외 조각공원 그리고 실내 미술관 등등

열대식물이 가득한 실내수목원 개화허브랜드
실내에도 물고기 다니는 수로가 있는데 철갑상어도 돌아다닙니다.
다들 많이 먹어서 뚱뚱 ㅋ
개화허브랜드의 물수세미, 중부 이북에 자생하는데 노란색 꽃이 핍니다.

개화예술공원은 사진 찍기 좋아하는 젊은이들이 좋아할만한 곳,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사진 인생샷 건질 수 있는 곳입니다.

보령 김축제의 백미 최장김밥 만들기, 국내 최장김밥은 고흥의 1,344m가 기록이라 하더군요.
시장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 연에인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어항인 오천항에서 키조개 등 해산물 맛봤다면
뒷동산 충청수영 영보정 일대 산책하기 추천!

솔바람 가득한 성주산 화장골(꽃이 있는 골짜기)의 자연휴양림 편백숲길은 가을에도 좋습니다.
숙박가능한 숲속의 집도 편백나무로 지은 듯
편백길 산책, 편백나무집에서 1박하면 저절로 힐링됩니다.

이상은 저절로 힐링되는 보령여행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