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충남한달살기] 체험후기

[충남한달살기] 체험후기충남한달살기 프로그램 체험 후기를 등록하는 게시판입니다.

제 목태안 한달살기

내용보기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천리포 수목원 가는길에는 에는 2007년 12월7일 벌어졌던 상상을 초월한 유류사고때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념하고 극복 과정과 노력의 기록을 보관한 기념관이 있다.
이름하여 태안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옛 추억을 생각하면서 방문했을때 입구에서 반기는 분들은 당시 사고피해를 수습하셨던 지역주민분들이다.
당시 봉사 참여했었다고 하니 매우 반기면서 기록 명부 검색을 권하신다.
검색해보니 내이름도 나온다.
당시서류를 제출한 기억이 없었는데 참여자 명부에 있었나 보다.
나도 이 기적을 만든 한사람 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왠지드는 뿌듯함이 있다.

만약 !!!!! 참여했었는데 명부에 없다면 지금 추가 등록이 가능하니 꼭 등록하길 바란다.

나의 후대에게 자랑스러움을 알러줄수있도록 !!
당시 모든기록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보존된다.
2007년 12월 대학원 교수님의 요청으로 유류사고 현장으로 달려갔을땐 막막함 그 자체였다.
바다를 뒤덮은 원유기름은 양동이로 퍼올려도 바닷물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밀려오고 있었고 휘발되는 기름냄새에 두통약을 먹을수밖에 없었다.
해안을 둘러싼 사람들의 손길은 기름을 퍼내고 바위를 딱아내고 기름에 뒤섞인 모래를 털고 딱고 덜어내며 자비로 와서 대가없이 일하고 돌아갔다가 필요물품을 챙겨서 다시 도우러가곤 했다.
지금도 가끔 12월 추위와 냄새는 겨울철 주유소를 갈때면 생각나곤 한다.
삶의 터전이 한순간 쑥대밭이 된곳을 되살리기 위한 태안 사람들.그러나 당장 생계는 하루일당 6만원으로 해결해야했는데 70세가 넘는분들은 그나마 고령이란 이유로 지급대상이 되지 않았다는것을 여기와서 알게 되었다.
그러나 돈에 관계없이 70넘은 고령분들도 팔을 걷고 도우셨었다.
방제작업에 사용되었던 방제복 삽. 들통등 유증되면서 타르화되는 원유기름은 어떤 장비로도 쉽게 제거할수 없어 사람들의 손길로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시꺼먼 기름이 걷어진후 모래사장에서 감사의 큰절을 올렸던 당시 태안 군민들 .
당시 직접 절을 받지는 못했지만 지금 절하는 사진으로 감사를 표하다는 설명과 박수에 너무나 쑥스러움과 부끄러움에 얼굴이 붉어지면서 스스로가 자랑스럽다.
서해랑길 72코스는 만대항~꾸지나무골해수욕장은 태안 솔향기 1길로 동일하다.
솔향기길은 태안유류피해 당시 123만의 자원봉사자의 노력을 기념하기 위한 보은의 길 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태안길을 걸어보면서 우리 어른들이 자연을 되돌리기 위해 123만 봉사자들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우리들 스스로의 자긍심과 위대함을 알려주는것이 어떨까?
공지사항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파일
114  반짝반짝 서해  이선주  2023-11-29  43  sub0607_0_1701185425.jpg  sub0607_1_1701185425.jpg  sub0607_2_1701185640.jpg  sub0607_3_1701185640.jpg  sub0607_4_1701185640.jpg   
113  충남 한달살기(보령) 후기예요  이채민  2023-11-28  81  sub0607_0_1701131584.hwp  sub0607_1_1701131584.jpg  sub0607_2_1701131584.jpg  sub0607_3_1701131584.jpg  sub0607_4_1701131584.jpg   
112  충남 한달살기(보령 가을편) 후기...  박보영  2023-11-26  44  sub0607_0_1700968205.hwp  sub0607_1_1700968205.jpeg  sub0607_2_1700968206.jpeg  sub0607_3_1700968207.jpeg  sub0607_4_1700968207.jpeg   
111  태안에서의 즐거웠던 일주일여행  권용근  2023-11-25  46  sub0607_0_1700916397.jpg  sub0607_1_1700916397.jpg  sub0607_2_1700920387.jpg  sub0607_3_1700920387.jpg  sub0607_4_1700920388.jpg   
110  너무나 아름다운 태안에서의 일주...  이정원  2023-11-25  68  sub0607_0_1700915459.jpg  sub0607_1_1700915459.jpg  sub0607_2_1700915459.jpg  sub0607_3_1700915459.jpg  sub0607_4_1700915459.jpg   
109  <태안한달살기 후기>  김윤실  2023-11-24  68  sub0607_0_1700815680.jpg  sub0607_1_1700815680.jpg  sub0607_2_1700815681.jpg   
108  눈맛 입맛! 힐링 보령여행!!  김경은  2023-11-24  74  sub0607_0_1700804043.jpg  sub0607_1_1700804044.jpg  sub0607_2_1700804044.jpg   
107  보령 7박 8일 여행 중 바다와 석양...  손희준  2023-11-23  39  sub0607_0_1700724186.jpg  sub0607_1_1700724187.jpg  sub0607_2_1700724187.jpg   
106    2023-11-23  36   
105  태안 한달살기 후기  이상윤  2023-11-23  59  sub0607_0_1700719151.pdf  sub0607_1_1700719151.jpg  sub0607_2_1700719151.jpg   
충남날씨관광 안면도투자유치 관광지도신청 충남관광전자책 이달의테마여행 시티투어 관련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