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달살기] 체험후기충남한달살기 프로그램 체험 후기를 등록하는 게시판입니다.
제 목태안 한 달 살기(태안 해변길 걷기 여행을 마치며)
- 작성자김**
- 작성일2023-12-13 15: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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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태안 여행을 했다.
감사하게도 태안군 한 달 살기 지원을 받을 수 있었던 덕분에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었다.
도보여행으로 태안 해변길 7코스에서 시작하여 1코스까지 역방향으로 완주.
4코스와 3코스는 이어져 있지 않아 4코스 완료 후 태안 읍에서 휴식한 후에 3코스~1코스를 걸었다.
중간 휴식 덕분에 태안읍 여행도 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
해변길 6, 7코스는 현재 정비중으로 아쉬운 부분도 있었으나 끊김 없이 걸을 수 있었다.
이후 코스는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고 해변, 소나무 숲길, 언덕길, 마을길 등을 조화롭게 지날 수 있었다.
태안 해변길은 관광지 답게 버스 이동 및 각 코스별 숙소, 식당, 카페 등이 잘 되어 있었고 코스 중에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청산 수목원과 천리포 수목원 방문, 안면도 카트 체험도 할 수 있어 행복한 도보여행이 되었다.
숙박 물가는 높은 편이었으나 태안군 지원 덕분에 다행히 매일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다.
아쉬웠던 점은 걷는 내내 목격할 수 있었던 쓰레기들이다. 바닷가에서 밀려온 쓰레기도 있었으나 각종 생활 쓰레기, 어업 관련 쓰레기와 캠핑객들을 비롯한 방문객들의 흔적이 아쉬웠다.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의 감동과 같이 차츰 나아기질 바란다.
최초 계획은 해변길의 연장인 서해랑길과 솔향기길 걷기와 백화산 등산 등도 하고 싶었으나 연말 영향으로 일정이 짧아져 해변길 완주만 진행, 이번에 걷지 못한 길은 다음에 다시 방문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