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스파를 한 곳에서!
충남 예산 리솜스파케슬

홍성·예산 여행의 둘째 날 덕산온천에서 여독도 풀고 짜릿한 물놀이도 즐겨보자. 예산군 덕산면 덕산온천단지 내에 위치한 리솜스파캐슬은 이곳에서 온천수를 직접 뽑아 올린다. 이곳의 온천은 49℃ 온천수에 게르마늄 외 43가지 특정 성분이 포함된 알칼리성 탄산수소나트륨 천으로 무색, 무취가 특징이며 세계 5대 스파의 매력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보양온천이다.
녹차탕, 유황탕, 히노끼탕, 닥터피시탕 등 다양한 일본식 노천온천에서 진정한 반신욕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미국식 워터파크 존(zone)인 계곡의 급류타기와 물에서의 롤러코스터 등 생각만해도 짜릿한 물놀이를 49℃ 온천수 덕에 추운 겨울에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동남아식 스파 테라피센터도 있어서 고품격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유럽의 선진국형 스파 프로그램을 도입,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뮤직테라피 클럽에는 수압마사지가 뛰어난 ‘바데풀’과, 요가, 최면요법, 심상요법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한국식 찜질 스파시설에 산소방, 자수정얼음방, 황토숯방 등을 갖추어 놓아 한겨울 추위를 잊게 한다.
리솜스파케슬은 행안부가 지정한 보양온천이다. 보양온천이란 용출온도 25~35℃ 이상, 유리탄산 또는 유황과 같은 유효성분이 함유된 온천이어야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총 연면적 1,000㎡이상의 공간에 25m 이상의 온천수영장과 함께 보행욕, 보디샤워, 넥샤워, 플로팅, 릴렉스 라이닝 등 5가지 기능의 운동욕장을 필히 갖추어야하며 고온탕, 온탕, 냉탕 등 욕조바닥면적 50㎡ 이상의 온천욕장과 건·습식 사우나, 찜질방, 노천탕, 식당, 다목적홀 등의 기본시설 외에 야외공기 청정도, 실내공기 청정도, 실내 소음도 등의 기준치 준수 등 엄격한 절대조건에 부합되어야 지정 가능하다.

이용안내

사우나만 하면, 성인 10,000원 사우나 소인 6,000원 스파와 온천을 함께 하면 대인 48,000원 소인 30,000원이다. 온천탕과 함께 바데풀, 실외온천풀등을 이용 할 수 있다. 수영복렌탈 가능 하며,종일 렌탈 요금이 6,000원이다. 물놀이시 입는 구명조끼는 3,000원으로 기타 문의는 041)330-8000, 주요 물놀이 시설은 파도풀,워터슬라이드,써니레이,바데풀,실외 온천풀등이 있다. 이용시간: 06:00~22:00 바이탈테라피센터 각종이용요금은 후불 정산 한다. (http://www.resom.co.kr/spa 참조)

찾아가는 길

야외스파에서 마냥 신난 추위를 잊은 동심

리솜스파캐슬의 야외 유수풀. 눈 쌓인 한겨울 추위도 아랑곳없다.

리솜스파캐슬의 야외스파 겨울 풍경

리솜스파캐슬의 야외스파는 즐거움을 더욱 느낄 수 있도록 갖가지 조형물과 시설이 꾸며져 있다.

리솜스파캐슬의 실내스파다. 쾌적하고 넓은 공간에서 스파를 즐기며 다양한 이벤트를 즐긴다.

먹을거리

온천욕을 즐기고 나면 헛헛해진 속을 다스려야 제 맛. 예산이 자랑하는 추사한정식으로 행복한 식도락을 즐겨보자. 추사한정식은 추사선생이 좋아했던 음식으로 부추, 도라지, 돼지고기, 은어를 꼽는데 문헌에 기록된 대로 상차림을 구성한 식단이다. 문헌에는 없으나 고등어는 선생이 제주도 유배 시 즐겨먹었음직한 생선으로 추정하여 상에 올린 것. 그리고 은어는 구하기가 어려워 기수역에 사는 은어와 비슷한 맛을 내는 제주옥돔으로 대신한다.
추사한정식 전문식당 ‘추사한정식 월정’은 예약을 하고 가지 않고는 밥을 먹을 수 없다. 이유는 세가지. 첫째는 손님한테 나가야할 음식에 정성을 쏟지 못하기 때문이요, 둘째는 장 담그고 농사지으며 식당을 운영하기 때문이고, 셋째는 값이 비싼 만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많이 드시도록 푸짐한 상차림을 하기 위해서이다(예약 및 문의 041-338-1120).

추사한정식의 상차림. 고증을 통해 추사선생이 즐겨먹던 식단으로 꾸며져 있다.

추사정식의 에피타이저. 식당에서 직접 기르는 닭이 낳은 알로 조리한 계란찜이다.

추사한정식을 구성하는 음식 중 부추돈말이가 눈길을 끈다.

추사선생이 즐겼다는 돼지고기와 부추는 부추를 수육에 “돌돌” 말아먹는 것이 특징. 찰떡궁합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는 돼지고기와 부추가 잘 어울린다.

잡채는 한식의 전통을 따르고 있다. 흔히 잡채하면 당면이 주 재료가 되는 음식을 떠올리지만 전통한식에서는 고기와 야채를 섞어 볶아 낸 음식이라는 것이 정설. 소고기, 부추, 매운고추, 4가지 버섯류(새송이, 목이, 팽이, 표고버섯 등)가 재료로 쓰인다. 이때 버섯은 인근 버섯재배농가에서 직접 사들여 쓴다.

찾아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