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기후대 체험에
명품 아울렛 쇼핑까지,
1박2일 여행이 즐거워

‘세계 최고의 생태도시 어메니티 서천.’ 충남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서천군이 자신 있게 내걸고 있는 캐치프레이즈다. 금강하구와 유부도, 서해안 갯벌은 자칭 타칭 다양한 생태계의 보고로 이름값을 해온지 오래. 거기에 국립생태원이 한몫을 하여 ‘세계최고의 생태도시 어메니티 서천’을 명실상부한 생태관광도시로서 부동의 1위로 올려놓았다. 국내 최대 생태연구기관인 국립생태원이 서천군 마서면 금강하구 언저리에 둥지를 틀게 된 것. 2013년 12월 27일 개원식을 마친 국립생태원은 2014년 1월 3일부터 2월 말까지 2개월간 한시적으로 일반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3월부터 유료입장제를 시행하는 국립생태원에서는 전세계의 기후대를 체험하고 그곳의 공기를 호흡하며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생태체험이 가능하다.
백제의 마지막 왕도 부여 또한 서천에 국립생태원이 들어선 것에 버금가는 명소가 탄생했다. ‘부여 롯데아울렛’이 그것. 월평균 25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찾는 이곳은 3,276,000㎡의 부지에 6,904억 원을 투자해 17년간 공을 들여 탄생시킨 백제문화단지와 이웃하고 있어서 백제 역사문화 관광과 쇼핑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매력이다. 서천·부여로의 1박2일 겨울여행을 떠나보자.

국립생태원의 에코리움. 현지생태계를 그대로 재현한 생태적 식재가 잘 이루어진 5대기후대 재현관과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2개의 상설주제전시관과 환경을 주제로 만든 4D 에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상을 상영하는 4D영상관이 있다.

큰고니, 가창오리, 청둥오리, 개리를 비롯한 오리류와 기러기류 등 40여종 50여만 마리의 철새가 날아드는 금강하구의 해질녘 풍경. 수만 마리의 가창오리가 군무를 추고 있다.

신성리갈대밭 풍경. 금강하구둑이 건설된 이후 갈대밭은 생태적 변화를 일으키며 물억새가 부분적으로 자생하기 시작하면서 갈대와 억새가 어우러진 특이한 풍광이 펼쳐진다. 신성리갈대밭은 사진작가들의 단골 명소이기도 하다.

백제역사문화관의 능사풍경. 성왕의 명복을 빌기 위한 백제왕실의 사찰을 재현해놓은 곳이다. 능사의 가람배치는 백제사찰의 대표적 배치인 중문-탑-금강-강당 등을 일직선으로 배치해 놓고 있다.

백제문화단지와 이웃해있는 부여 롯데아울렛. 이곳은 120여개의 국내외 최고급 브랜드 할인매장을 갖추고 있다.

코스안내와 여행 팁

국립생태원->금강하구·서천조류생태전시관->신성리갈대밭->한산모시관->저녁식사 및 숙박(부여의 맛집 연잎밥)->백제문화단지->부여 롯데아울렛->점심(아울렛 식당가)->궁남지

서천·부여로의 1박2일 겨울여행은 세계의 자연과 현지의 자연과 함께 해 경이롭고, 백제의 찬란한 역사문화와 함께 현대의 쇼핑문화가 어우러져 풍요롭다. 국립생태원 생태관광을 마치고 나면 ‘철새도래지 금강하구’가 기다린다. 금강하구에서 철새와의 조우를 즐기고 나면 다시 이어지는 서천의 명소 ‘JSA 촬영지 신성리갈대밭’이 반긴다. 신성리갈대밭을 뒤로하면 유네스코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한산모시짜기’의 본고장 한산면에 위치하고 있는 한산모시관에서 서천관광을 마무리한다.
첫날 서천여행을 마무리하고 부여에서 1박을 한 후 백제역사문화단지에서 둘째 날 부여여행을 시작하면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시간여행이 기다린다. 백제 왕궁과 당시 귀족·서민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것. 다시 이어지는 실내 전시 공간인 백제역사문화관에서는 체험과 함께 한성·웅진·사비 등 백제 역사문화를 시대별로 돌아볼 수 있다. 백제역사문화관을 나서면 도보로 5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부여 롯데아울렛에서 쇼핑을 즐기며 서천·부여로의 1박2일 여행을 즐겁게 마무리 한다.

찾아가는 길(국립생태원)

찾아가는 길(금강하구·서천조류생태전시관)

찾아가는 길(신성리갈대밭)

찾아가는 길(한산모시관)

서천 먹을거리(점심)

금강하구사거리에 위치한 금강하구놀이공원에 위치한 식당가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먹음직한 해산물이 푸짐하고 시원하고 깔끔한 육수의 맛은 이곳이 아니면 맛볼 수 없는 진미 중의 진미다. 식당가는 해산물이 풍부한 서천의 바다에서 잡아 온 갖가지 해산물을 주 재료로하여 시원한 육수와 함께 칼국수를 끓여서 손님상에 내어놓는다. 국물의 시원함은 말할 것도 없고 해산물의 싱싱한 향내가 코끝을 스쳐 미각을 더욱 자극 시킨다.

부여 먹을거리(저녁)

연꽃으로 축제를 열고 있는 부여에 가면 연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에서 식도락을 즐겨보자. 연잎한방오리백숙, 연잎한방백숙, 연잎정식, 연잎밥 등 다양한 식단이 마련되어 있는 연요리집이 부여의 맛집으로 알려지면서 다수 성업 중이다. 연요리를 한 끼 식사로 저렴하게 맛보기를 원한다면 연잎밥이 부담 없다. 연요리를 하는 식당 모두 기본메뉴로 꼽고 있으니 어느 집을 가든 맛볼 수 있다(예약 및 문의 백제향 041-837-0110, 연꽃가든 041-836-7100, 백제의집 041-834-1212, 미락원 041-832-8552).

잘 데와 아침·점심 먹을거리(지역번호 041)

부여의 숙박시설로는 호텔과 모텔 등이 있지만 부여군청에서 운영하는 백제관(041-832-2722)이 숙박지로 추천할만하다. 백제관은 한옥을 체험할 수 있는 집으로 전통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은 아침식사를 위해 식당을 찾아 가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예약 시 아침식사를 같이 주문하면 가정식백반이 방으로 들어온다. 그 밖의 숙박시설로는 백제관광호텔(835-0870), 타워호텔(835-4340) 등이 있다.
점심 먹을거리로는 부여 롯데아울렛의 식당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패스트푸드점과 일반음식점들이 식당가를 이루고 있다(문의전화 435-2600).

지구생태계 체험여행지 국립생태원(이용 안내 및 문의 041-950-5339, www.nie.re.kr)

우리나라의 숲과 습지를 지나 기후대별 다양한 생태계까지.

4,500여종의 동·식물이 살아 숨 쉬고 있는 국립생태원이 겨울여행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항온·항습기능이 완벽히 갖춰진 인텔리전트 시스템이 갖춰진 ‘아쿠아리움’이 그것.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 등 세계 5대 기후대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아쿠아리움은 한파 몰아치는 바깥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별천지나 다름없다. 현지생태계를 그대로 재현한 아쿠아리움의 각 온실에는 기후대별 어류, 파충류, 양서류, 조류 등 2,400여종의 동식물이 살아 숨 쉬고 있어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재미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이곳에는 특히 2개의 상설주제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어서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심층적으로 할 수 있다. 더불어 단체오리엔테이션, 강연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에코랩에는 연령대별 생태관련 도서와 E-book을 열람할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서 생태체험과 함께 이론적 학습도 병행할 수 있다.
아쿠아리움은 또 생태체험과 학습의 묘미를 더할 수 있는 4D 영상관도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 상영되는 영상물을 보고 즐기다보면 지구생태계의 중요성을 뼈 속까지 느낄 수 있는 환경보존 이야기가 펼쳐진다. 외래종의 위협으로 위기에 처한 마을을 구하는 강산이와 오름이의 모험이야기가 4D 에니메이션으로 상영되는가하면 인간에 의해 멸종된 도도새 이야기를 2D에니메이션으로 들을 수 있고, 미래에서 온 손자와 함께 지구를 구하기 위해 비밀물질을 찾는 모험영화 ‘구하라’가 상영된다.

국립생태원 방문자센터에서 바라본 에코리움 전경. 생태학의 기본개념, 생태계 및 생물군계의 정의, 생태계 서비스, 생태자원 보전의 의미 등을 알기 쉽게 전시한 상설주제전시관과 세계 5대 기후대 재현관이 실내에 마련되어 있다.

열대관에는 열대의 강과 바다에서 서식하는 150여종의 어류와 서식환경이 잘 재현되어 있다. 사진은 열대지방 바다를 수놓고 있는 산호를 산채로 들여와 그곳의 환경을 재현해놓은 수조이다. 태국 피피섬을 모티브로 재현한 이 수조에는 산호와 공생관계인 다양한 어종의 물고기들도 살고 있다.

인도네시아(보르네오섬)의 칼리만탄 지역에 대한 식생 조사 결과에 바탕을 두고 조성한 열대우림이다.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지역의 우림의 다양한 식생이 재현되어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우림이다.

사막관 풍경. 연평균 강수량이 250mm 이하고 건조하여 한겨울에도 10℃ 이상 온도가 유지되는 더운 사막지역을 재현한 이곳은 파충류 9종과 450여종의 선인장과 다육식물 등이 자라고 있다.

40여종 50여만 마리 철새도래지 금강하구(이용안내 및 문의 041-956-4002, bird.seocheon.go.kr)

전북 장수에서 발원해 충청도를 적시고 400여리를 내달아 온 금강이 서해바다에 이르는 곳 금강하구는 매년 40여종 50여만 마리의 철새들이 날아드는 조류생태의 보고이다.

드넓은 호수의 풍광이 인상적인 이곳은 금강하구가 180°로 잘 조망되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서천조류생태전시관이 위치하고 있다. 이름 그대로 서천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조류의 생태환경을 재현해 놓은 이곳은 1층은 야외탐조 데크가 마련되어 있어 금강하구의 드넓은 풍광과 주변갈대와 철새를 육안으로 관찰 할 수 있는 곳으로 금강하구 경관감상, 타이타닉 사진 찍기 등과 함께 철새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

서천의 금강하구공원 풍경. 금강하구공원의 강가에 서면 가까이 있는 철새를 관찰할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철새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춘 철새 도래지 서천은 철새들의 생태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철새탐조 최적지다.

금강하구에 발을 적시고 있는 서천조류생태전시관. 전시관 1층의 휴먼테라스는 간단한 음료 구입도 하고 관람객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현장에 비치되어 있는 철새관련 전문서적을 보며 평소 궁금했던 철새를 심층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2층의 에코라운지는 새들의 생태를 파노라마로 펼쳐놓은 라운지이고 3층의 버드디스커버리룸은 새에 대한 모든 것을 새롭게 발견하는 공간으로 주제별로 철새의 이동경로, 비행법에서 부터 철새의 몸구조, 날개형태, 깃털의 구조 등 새에 관한 모든 것을 학습 할 수 있도록 꾸며진 곳이다.

에코라운지의 디오라마관. 금강에 찾아 오는 철새를 대형 디오라마를 통해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철새를 살펴볼 수 있다.

금강의 대표적인 철새 및 희귀새를 선별하여 의인화하여 캐릭터 가족으로 구성해 놓은 ‘대니의 집’은 한집에 사는 각각의 새들의 독립된 방을 들여다보며 새의 형태, 소리, 먹이, 산란, 번식 등 새의 생태에 관한 학습을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꾸며진 공간이다.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새의 비행원리를 깨우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디스커버리룸에는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새의 번식과 산란, 부화과정을 담은 다큐 영상 관람석도 마련되어 있다.

영화 JSA 촬영지 신성리갈대밭(이용문의 및 문의 041-950-4256)

갈대밭 곳곳에 세워진 나무현판에 새겨진 시를 감상하면서 시인이 되도 좋다.

멋진 갈대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도 좋다. 도도히 흐르던 금강이 하구에 머물러 호수가 된 풍경을 마음속에 담아도 좋다. 갈대의 금빛 너울과 금강의 은빛물결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추억으로 아로새길 수 있으면 더더욱 좋다.
신성리갈대밭은 금강변에 펼쳐져 있는 폭 200m, 길이 1km, 총면적 250,000㎡규모의 갈대밭으로 우리나라 4대 갈대밭 중의 하나.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 갈대 7선으로 꼽힌다. 영화 JSA촬영지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이곳은 가족과 연인의 낭만 여행지로도 이름나있다.

신성리 갈대밭은 서천의 금강하구언 금강가에 펼쳐진 폭 200미터, 길이 1Km, 면적이 무려 250,000㎡에 이르는 우리나라 4대 갈대밭 중의 하나다.

신성리갈대밭 일대는 본래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이었다. 그 당시 신성리갈대밭의 생태계는 지금과는 달리 기수역의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었던 것. 금강하구둑이 건설되기 전과 후, 물억새가 함께 서식하고 있는 신성리갈대밭의 독특한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다.

금강하구둑 언저리에 위치한 신성리갈대밭은 각종 교육기관의 자연학습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굳이 가을이 아닌 여름날에 가더라도 바람에 스치는 갈대 소리가 스산해 더위마져 잊게하는 이곳은 여름 날에도 갈대의 정취가 물씬 묻어난다. 이곳에 가을이 오면, 천리를 내달아 더욱 도도해진 금강 물결이 무성한 갈대와 어우러져 평온함과 애잔한 가을의 정취를 찿는이에게 선사한다.

서천은 갈대 숲이 많은 고장이다. 주로 습지나 갯가, 호수 주변에 군락을 이루며 자라는 갈대의 특성을 보면 서천의 자연환경을 가름할 척도가 되는 좋은 예로 200리 서천 해안을 따라 어촌과 갯마을 구석 구석, 갈대가 군락을 이루며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산모시짜기의 집대성 한산모시관(이용 안내 및 문의 041-950-4749, hansanmosi.kr)

한산모시관은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 제14호와 충남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한산모시짜기 기능을 보호하고 전승하며, 탐방객들이 한산모시를 이해하고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모시짜기 관련 자료를 집대성해 놓은 곳이다.

모시고증서적과 베틀, 모시길쌈도구, 모시제품 전시와 모시짜기 공정도 함께 알아볼 수 있는 이곳은 국가와 충청남도로부터 인정받은 한산모시짜기 기능보유자가 직접 모시를 짜고 있어서 모시짜는 장인의 모습을 직접 볼 수도 있다.
한산모시관 내에 별도로 마련된 ‘저산팔읍길쌈놀이 전수관’에는 길쌈놀이의 유래, 구성도, 모시예찬가, 모시직조과정에서 사용하던 도구 및 생활도구, 길쌈놀이에 사용되는 농악기 등을 전시하고 있다. 저산팔읍길쌈놀이는 체계적인 고증과 구성 연출을 통하여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13호로 1991년 07월 9일 지정 관리하고 있다.

한산모시관 풍경. 초가지붕이 전통의 멋을 더하고 있는 한산모시관의 정문격인 이 건물은 내부로 들어서면 우리 고유의 농경문화 유산이 전시되어 있다.

모시관의 모시짜는 여인상. 옛날에는 반지하의 움막에서 모시를 짜는 원시적인 방법에서 벗어나지 못했었다. 채광이 불량하고 온도 조절이 어려워 여름철에는 대부분이 고통스럽게 작업을 하며, 베틀에 않아 전신을 움직이며 하는 힘이 많이 드는 노동이었다. 또 이 작업은 상당히 속련된 기술이 필요하며 숙련도에 따라 모시짜는 기간이 달라진다. 보통의 경우 3일에 1필정도를 짜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산모시짜기 시연관 전경. 한산모시짜기는 모시풀 재배와 수확, 태모시만들기, 모시째기, 모시삼기, 모시날기, 모시매기, 모시짜기 등 일련의 고된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탄생하는 옷감이다. 이곳에서는 실제 주민들이 모시째기, 모시삼기, 모시날기, 모시매기, 모시짜기 등의 작업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산모시 전수교육관. 이곳은 1층과 2층, 2개의 층에 모두 11개의 전시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수관의 입구인 2층은 한산모시로의 초대, 한산모시 제조과정, 모시의 복식사, 세계의 모시, 미래산업 한산모시 등 5개의 주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지막 주제관은 나선형 계단을 따라서 1층 전시실로이어진다. 1층전시실은 무형문화재 홍보관, 모시재배/농기구 전시관, 생노병사(生老病死)관, 모시생육표본관 등 4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산팔읍길쌈놀이 전수관 내부. 길쌈놀이에 사용되는 농악기 등을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