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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별코스 논산에서 즐기는 맛있는 젓갈 그리고 옛 멋

논산에서 즐기는 맛있는 젓갈 그리고 옛 멋

  • 임이정과 팔괘정
  • 강경젓갈
  • 옥녀봉
  • 관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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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지점

    TOP 임이정과 팔괘정

    임이정과 팔괘정

    우리 선조들은 집을 지을 때 풍수지리에 입각해 집을 짓기도 하였지만, 주변풍광 또한 빼놓지 않고 살피며 집을 지었다. 특히 정자와 누각은 경관이 수려하고 사방이 트인 곳에 지어놓고 자연을 감상하고 풍류를 즐기던 선조들의 멋이 깃든 건축물이다. 평소 자연을 감상하며 학문을 나누는 공간이기도 하면서 자연을 즐기며 정신수양을 하기도 하는 공간으로 멋을 아는 선조들에 의해 애용되어져 왔다.
    죽어서 나란히 조선조 오현에 들어간 스승 김장생과 송시열이 남긴 임이정과 팔괘정에서도 그 예를 찾을 수 있다. 보는 이로 하여금 걸터앉아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는 쪽마루가 있는 두 정자 모두 금강이 서해바다를 향해 도도히 흘러가는 풍경을 정자 안으로 들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두 정자를 보면서 책 읽는 선비의 모습이 절로 그려지는 것은 자연을 벗 삼으며 학문연마와 정신수양 하기를 즐기는 우리선조들의 멋이 배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 임이정 )
    스승 김장생이 1626년(인조 4)에 지은 임이정은 제자 송시열이 지은 팔괘정과 초창연대를 같이한다. 임이정 앞은 임이정기가 실린 탑비가 보호각 안에 세워져 있다. 보호각 옆에서 바라다본 금강풍경은 팔괘정처럼 호방하지 않지만 아기자기한 멋이 있다. 임이정의 쪽마루.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걸터앉고 싶다. 임이정의 쪽마루와 창호. 앞면 두칸에 2분합 들어열개창을 두었다. 주변풍광을 집 안으로 끌어들이고자 한 조상의 멋과 지혜가 엿보인다. 오른쪽 한 칸에도 2분합 창을 두었다.
    임이정은 시경(詩經)의“두려워하고 조심하기를 깊은 못에 임하는 것 같이하며, 엷은 얼음을 밟는 것 같이하라.”는 구절에서 연유하고 있다고 한다. 팔괘정은 송시열이 이율곡을 추모하며 당대의 학자와 제자들에게 강학하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 이용안내
    연중무휴로 개방, 주차료, 입장료 모두 무료이다.
    ● 내비게이션 명칭 및 주소: 임이정,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금백로 20-8

    ( 팔괘정 )
    팔괘정 앞마당에서 바라본 금강줄기는 금강하구 둑이 건설되기 전 까지는 뱃길이 살아있던 곳이다. 팔괘정 뒤 언덕에서 바라보면 정자 옆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와 정자, 그리고 그 언저리 풍경이 조화를 이루어 한폭의 그림 같다.
    팔괘정은 스승이 정자를 짓자 존경하는 스승의 곁을 떠나지 않고 학문을 연마하고픈 제자의 마음으로 지은 것이다. 후학들에게 강학하던 공간으로 오늘에 전하고 있는 임이정과 팔괘정은 150M의 공간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어 정자에 서서 어느 한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사제지간의 정을 느낄 수 있다.
    ● 이용안내
    연중무휴로 개방, 주차료, 입장료 모두 무료이다.
    ● 내비게이션 명칭 및 주소: 팔괘정,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황산리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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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보 - 약 2분 / 427m

  • 2 지점

    TOP 강경젓갈

    강경젓갈

    강경젓갈은 조선 후기 강경의 상권을 장악하고 있던 객주들이 서남해안 수산업을 쥐락펴락하던 시절부터 유래된다. 전남 목포항을 비롯한 크고 작은 포구의 영세한 선주들에게 미리 돈을 주고 잡은 새우의 90% 이상을 사들여 염장을 했던 것. 염장한 새우는 전라도와 충청도의 폐광된 굴속에 100일 이상 저장을 하여 발효시킨 젓갈을 강경을 통해 전국으로 유통 시켰다. 더욱이 대규모 파시가 서는 곳이다 보니 강경은 팔다 남은 해산물을 보관하기 위한 염장법과 수산 가공업이 발달하지 않을 수 없었던 지역이다. 그 특성이 젓갈 산지로서의 명성을 공고히 다지게 하고 있다.
    서해의 염전에서 나는 소금을 사들여 창고에 쌓아놓았다 하여 마을 이름이 유래된 ‘염천리’, 하루 100여척의 고깃배들이 드나들어 파시가 이루어졌던 강경시장의 중심지라서 마을 이름이 된 중앙리 등 지명이 당시의 수산물과 소금의 유통이 활발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 이용안내 : 장경전통시장인 대흥시장에서 매월 4일과 9일에 오일장이 열린다.
    - 내비게이션 명칭 및 주소: 강경 대흥시장,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계백로105번길 8-4

    ( 강경젓갈백반 )
    우리가 먹는 음식에 쓰임새가 많아 젓갈 중 가장 많이 먹는 게 새우젓이고 보니 젓갈가게의 대표상품이 새우젓이다. 음력 정월부터 4월에 잡아 담근 풋젓, 5월에 담근 ‘오젓’, 새우의 산란기, 살이 가장 많이 오른 6둴에 잡아 담궈 최상품으로 치는 ‘육젓,’ 8월의 ‘추젓’은 입맛 잃기 쉬운 여름철 반찬으로 인기가 있다. 김장용으로도 쓰이는 추젓은 붉은 빛이 돌아 보기에도 먹음직스럽다.
    대흥시장 인근 식당의 주 메뉴, 젓갈정식 집을 찾으면 14가지부터 20가지나 되는 젓갈을 골고루 맛볼 수 있다. 식당과 젓갈가게를 운영하는 이 집은 젓갈이 많은데 밥상에 안 올라온다는 손님의 푸념에 힌트를 얻어 백반 상을 차렸다. 2인상 14가지, 3인상 17가지, 4인상 이상 20가지다. 새우젓 다음으로 흔하고 인기 있는 어리굴젓, 창란젓, 오징어젓, 조기젓, 황석어젓, 멸치젓 등등 젓갈의 모든 것을 맛볼 수 있다.
    ● 이용안내 : 연중무휴,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예약 및 문의 041-745-7002
    ● 내비게이션 명칭 및 주소: 만나식당, 충청남도 강경읍 황산리 1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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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 약 7분 / 2.12km

  • 3 지점

    TOP 옥녀봉

    옥녀봉

    강경포구를 내려다보는 전설의 언덕 옥녀봉에 오르면 금강이 강경포구로 흘러들어와 서해로 흐르는 풍광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250년 수령의 느티나무 아래 앉아 있노라면 그림 같은 풍경을 다정히 바라볼 수 있다. 옥녀봉의 이름은 강경산. 본래의 이름을 두고 옥녀봉이라 하는 것은 이 산에 전설이 전해지기 때문이다.
    전설인 즉, 옛날 이 산 아래로 흐르는 물은 아주 맑았고, 산은 숲으로우거졌고, 사방으로 끝없이 펼쳐진 들이 있어서 경치가 더욱 좋았다. 달 밝은 보름날 하늘나라 선녀들이 이 산마루에 내려와 아름다운 경치를 즐겼고 맑은 물에서 목욕을 하며 놀았다. 란번 다녀간 선녀들은 영광으로 알고 자랑을 하였지만, 옥황상제의 딸은 한번도 내려오지를 못했다. 선녀들이 어찌나 자랑을 하던지 꼭 가보고 싶었던 옥황상제의 딸은 허락을 받아 이곳에 내려오게 되었으나 그만 강경산 봉우리에서 죽고 말았다. 이후 강경산 봉우리를 옥녀가 죽은 자리라 하여 옥녀봉이라 불렀고 그녀가 들여다 본 거울은 바위로 변하여 용영대가 되었다고 전한다.
    ● 내비게이션 명칭 및 주소: 옥녀봉,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북옥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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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 약 26분 / 12.57km

  • 4 지점

    TOP 관촉사

    관촉사

    ‘관촉사’는 고려시대의 석불 은진미륵이 우뚝 서있는 절집으로 논산의 명소다. 은진미륵은 서기 968년, 고려 때 조성을 시작한 불상으로 38년의 세월동안 공을 들여서야 완성했다. 이 불상의 높이는 18.21m. 4층 높이의 건물보다 높다. 불상의 이름은 지금의 관촉동이 위치한 논산시의 옛 지명 ‘은진현’에서 유래한다.
    거대한 석불이 내려다보고 있는 관촉사 마당으로 들어서자면 일주문을 지나서 천왕문을 거치고 강당 아래로 들어서는 게 일반적 동선. 이렇게 하면 은진미륵의 절묘한 표정을 놓치게 된다. 강당 아래로 들어서기 전 오른쪽으로 길을 잡아 강당을 옆에 끼고 이동하면 강당 옆 좁다란 공터위로 석문이 보인다. 계단을 오르지 않고 마당에서 자세를 조금 낮추어 몸을 움직이면 석문사이로 은진미륵과 눈 맞춤을 할 수 있다.
    ● 이용안내 (지역번호 041)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장 사용은 무료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단체 800원), 청소년․하사이하의 군인(의무경찰, 공익근무요원 포함) 700원(단체 500원). 어린이 500원(단체 300원) 단체 기준은 20인 이상, 경로우대증 소지자 무료.
    ● 내비게이션 입력 명칭 및 주소 : 관촉사, 충청남도 논산시 관촉로1번길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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