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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대에서 낙조대까지
마천대에서 낙조대를 가자면 낙조산장을 경유하여 낙조대로 오르면 된다. 마천대를 내려서서 낙조대까지는 산자락 길을 따라 이동하기 때문에 고도의 높낮이가 크지 않은 편안한 길이 이어진다. 낙조산장에서 낙조대까지는 200 여 미터의 급경사를 오른 다음 마천대와 산장, 낙조대 등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을 경유하여 낙조대 까지 0.12km 걷기 좋은 길로 이어져 어려움 없이 정상을 밟을 수 있다.
낙조대에서 바라보는 낙조가 아름다워 낙조대다. 정상에 아름다운 낙조의 풍광을 담아놓은 사진 안내판이 비치되어 있어 낙조대를 오르는 이들에게 그 풍광을 가늠케 하고 있다. 동, 북, 서쪽으로 거침없이 호방한 풍광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가운데 남쪽으로는 대둔산의 최고봉 마천대가 첨탑을 이고 우뚝 서있는 풍광이 가깝게 다가온다. 동쪽에서 북쪽을 거쳐 서쪽까지 진악산, 서대산, 식장산, 보문산, 바랑산 등 주변 고장의 명산들이 시원스레 조망되는 이곳은 날씨만 좋으면 덕유산, 계룡산 천태산과 같은 주변의 명산들도 조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