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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함께걷는길]

바다가 감춘 숨은 보물찾기

[보령] 삽시도 둘레길

보령문화관광 홈페이지

바다가 감춘 숨은 보물찾기

삽시도는 만만해서 좋다.
전체 면적이 3.78㎢, 해안선 길이가 11km에 불과하다. 충남에 속한 원산도, 호도, 녹도, 외연도 등 여럿 섬 중에서 가장 인기가 좋다. 최근엔 ‘명품 섬 BEST 10’ 사업의 일환으로 삽시도 둘레길이 만들어졌다. 이 길은 진너머 해수욕장에서 밤섬 해수욕장까지 해안선 구석구석 이어진다. 울창한 해송 숲을 걸으며 면삽지, 물망터, 황금곰솔 등 삽시도 비경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물망터는 해수관음보살의 터전, 신비한 샘물 솟아

금송사 진관스님에 의하면, 물망터는 삽시도에서 가장 성스러운 장소이다. 물망터는 해수관음보살이 계시는 곳으로 서해에서 가장 큰 터이고, 호법신장인 산왕대 신과 용왕대신이 만나며, 풍수적으로 혈 자리에 해당 한다. 형태는 여인의 자궁처럼 생겼고 신비한 물이 샘 솟는다. 예전에 배를 타고 지나가던 한센병 환자들이 여기서 난파되어 근처에 움막을 짓고 살았는데, 이 물 을 마시고 완치되었다고 전해진다. 진관스님의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없을 수도 있지만 그 안에는 삽시도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자가운전

서해안고속도로 대천IC → 대해로를 따라 이동 → 대천항로 → 대천여객터미널

 

대중교통

서울 → 대천
용산역 1일 17회(05:35-20:35) 운행. 약 2시간 30분 소요
 
서울 → 대천
센트널시티터미널(02-6282-0114)에서 1일 20회(06:00-21:50) 운행, 2시간 30분 소요
 
서울 → 대천
대전서부터미널(042-584-1616)에서 1일 14회(06:32-19:30) 무정차 운행, 2시간 소요
 
대천여객터미널 → 삽시도
신한해운(041-934-8772, www.shinhanhewoon.com)의 카페리호가 평일에는 하루 3회(07:30, 13:00, 16:00)에 다닌다. 주말과 계절에 따라 변동되므로 해당 선사에 전화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한다. 대천에서 삽시도까지는 약 40분 걸린다. 삽시도에서는 물때에 따라 윗말선착장과 밤섬선착장 을 번갈아 이용하기 때문에 삽시도에서 승선할 경우에는 어느 선착장에 배가 도착하는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삽시도 둘레길(5km,약 2시간 40분소요)

금송사(밤섬 해수욕장) → (1km, 30분) → 황금곰솔 → (0.8km, 30분) → 물망터 → (1.8km, 60분) → 면삽지 → (1.4km 40분) → 진너머 해수욕장

코스 전체 이미지

코스 전체 이미지

친절한 워킹 Tip

물때 맞춰야 물망터, 면삽지 등 볼 수 있어

 

삽시도 둘레길은 2km로 알려졌지만, 실제 GPS로 측정한 거리는 5km에 이른다. 해안을 구 불구불 따르고, 황금곰솔, 면삽지, 물망터 등에 둘러보면서 오고가는 길이 늘어나기 때문이 다. 따라서 방심하지 말고 간식과 식수를 잘 갖춰야 한다. 또한 배가 오가는 선착장까지 계 산하면 거리는 더 늘어나게 된다. 물망터, 면삽지는 밀물 때에만 볼 수 있기 때문에 물때를 맞춰야 한다.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www.khoa.go.kr)에서 조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제4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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