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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함께걷는길]

고난의 세월을 지나 상생과 희망을 노래하다

[태안] 태배길

태안문화관광 홈페이지
  • 거리

    6.4km

  • 시간

    2시간 30분

  • 걷기좋은계절

    봄,여름,가을

  • 동반자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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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세월을 지나 상생과 희망을 노래하다

태배길은 태안 해변길 2코스인 소원길의 일부 구간이다.
총 길이 6.5km의 이 길은 순례길, 고난길, 복구길, 조화길, 상생길, 희망길의 6개 소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모두 태안기름유출사고와 연관된 이름들이다. 그 이름대로 한때는 고통스러웠고, 복구작업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걸었던 그 길이다. 이제는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며 상생과 희망을 노래하는 길로 거듭났다.

‘칠뱅이’가 오랑캐를 물리친 사연

태배전망대의 북쪽 해역에는 일곱 개의 작은 섬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대뱅이, 굴뚝뱅이, 거먹뱅이, 돌뱅 이, 수리뱅이, 질마뱅이, 새뱅이라 불리는 칠뱅이(七防 夷)가 그것이다. 뱅이는 오랑캐를 막는다는 뜻의 방이 (防夷)에서 생겨난 사투리이다. 옛날에 중국 오랑캐가 수 척의 군함을 앞세우고 우리나라를 침략하자 태안 앞바다의 칠뱅이는 작전회의를 열었다. 회의 결과 대 나무 섬 대뱅이는 대나무들을 마구 흔들어 군기가 펄 럭이는 것처럼 하고, 굴뚝뱅이는 굴뚝에서 불꽃을 뿜어 군함이 진격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했다. 돌 뱅이는 주먹만 한 돌을 적의 함대에 마구 날려 보냈고, 나머지 섬들은 크고 무섭게 보이는 전함으 로 위장해서 결국 오랑캐 함대를 물리쳤다고 한다.

자가운전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 서산·태안 방면으로 좌회전 → 운산교차로에서 서산 방면으로 좌회전 → 서산 방면 32번 국도 → 서산시 예천 사거리에서 태안 방면으로 좌회전 → 송현 삼거리에서 백리포해 수욕장·의항해수욕장 방면으로 우회전 → 의항리 입구 삼거리에서 구름포해수욕장·의항항 방면으로 좌회전 → 의항해변

 

대중교통

서울 → 태안
남부터미널(02-521-8550)에서 1일 22회(06:40-20:00) 운행, 2시간 20분 소요
 
대전 → 태안
대전복합터미널(1577-2259)에서 1일 15회(07:40-20:40) 운행, 2시간(고속), 3시간 10분(직행) 소요

※ 태안버스터미널(041-675-6672)에서 의항행 버스가 1일 7회(06:30~18:50) 운행, 의항해변까지 약 35분 소요

 

태배길 코스(6.4km,약 2시간 30분소요)

소원초교 의항분교 앞 삼거리 → (1km 23분) → 방제로 입구(차단기) → (1.1km 25분) → 방제로 계단 → (0.9km 20분) → 태배전망대 → (0.7km 17분) → 안태배해변 → (0.6km 15분) → 신너루해변 → (1.1km 27분) → 의항항 → (1km 23분) → 의항분교 앞

코스 전체 이미지

코스 전체 이미지

친절한 워킹 Tip

물때와 일몰 시간을 미리 알아둬라

 

태배길은 완벽한 원점회귀형의 짧은 도보길이다. 걷기를 즐기는 이들에게는 싱거운 길이 다. 그래서 특별한 준비는 필요 없다. 다만 의항항 주변과 의항해변 이외에는 매점이 없으 므로 생수는 미리 챙겨가야 한다. 특히 유념할 것은 물때와 일몰 시간을 미리 확인해 두는 일이다. 안태배해변과 신너루해변 사이의 바닷길은 썰물 때에만 걸을 수 있다. 시점과 종점 은 의항분교 앞의 의항해변으로 삼는 것이 좋다. 차를 세워두기에도 좋고, 코스를 섭렵한 뒤에 아름다운 일몰과 저녁노을을 감상하기에 좋은 곳이다.

제4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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