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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이아름다운길]

천년 솔바람길에서 느낀 옛사람들의 향기

[서천] 천년 솔바람길

서천문화관광 홈페이지
  • 거리

    7.4km

  • 시간

    2시간 25분

  • 걷기좋은계절

    봄,여름,가을

  • 동반자

    가족,친구

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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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솔바람길에서 느낀 옛사람들의 향기

아버지 가정 이곡에 이어 아들 목은 이색까지 중국 원나라에서 과거 급제를 하면서 나라 안에서 한산이라는 동네가 있는 줄 알게 되었다고 한다.
한산 모시와 한산 소곡주로도 유명한 동네다. 둘 다 아녀자들의 노동으로 완성되는 명품이다. 가정과 목은 선생을 기리는 문헌서원에서 시작하여 옛 문헌서원이 있던 고촌리를 거쳐, 이상재 선생 생가 마을로 건너갔다가 한산의 중심인 호암리를 거쳐 건지산성까지 올라갔다오면 한산의 땅 기운과 옛 사람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명당 한산이씨 시조묘

한산면사무소 옆에는 소문난 명당이 있다. 그곳에 잠 든 이는 한산이씨 시조인 호장공 이윤경이다. 이 묘의 기운을 받아, 호장공의 7대손에서 걸출한 인물이 났다 고 한다. 그 인물이 원나라에서 아버지 가정 이곡에 이 어 과거 급제를 한 목은 이색이다. 시조묘에 얽힌 전설 은 조금씩 다르게 전해오고 있는데 대략 사연은 이렇 다. 무덤의 주인인 이윤경의 아들이 관청 일을 보고 있 었다. 당시 군수는 명당을 볼 줄 아는 안목이 있어서, 관아 자리가 금계포란형의 명당이라고 했다. 그래서 하루는 군수가 이윤경의 아들에게 계란 3개를 주면서 관아 대청마루 밑에 묻어보라고 했다. 묻어서 병아리로 부화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 윤경의 아들은 속이 고른 계란으로 바꿔 묻어, 군수에게 계란이 썩었다고 보고했다. 군수가 전근을 간 뒤로 아들은 부친의 유골을 대청마루 밑에 묻었다. 그 뒤로 한산이씨 집안에서 큰 인물도 나오 고 번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관아가 옮겨가고 시조묘가 지금처럼 자리 잡게 된 것은 조선 고종 13 년 1876년의 일이다. 이곳은 금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이라 하여, 묘소 앞에 알을 상징하는 3개 의 봉분이 있다. 건지산을 등지고 한산면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양지바른 묘소에 서면, 양명한 기운 이 느껴진다

자가운전

경부고속도로 천안분기점에서 남천안 방면 → 천안논산고속도로 공주분기점에서 서공주 방면 → 당진상주고속도로 서공주분기점에서 부여 방면 → 서천공주고속도로 동서천 IC에서 좌회전 → 광 암 삼거리에서 좌회전 → 300m 직진 문헌서원 입구 안내비 → 문헌서원

서해안고속도로 동서천IC에서 죄회전 → 광암 삼거리에서 좌회전 → 300m 직진 문헌서원 입구 안 내비 → 문헌서원

 

대중교통

서울 → 서천역
용산역(1544-7788)에서 1일 16회(05:35-20:35) 운행, 새마을호 7회, 무궁화호 9회 운행. 새마을호 2 시간 53분, 무궁화호 3시간 20분 소요
 
서울 → 서천
서울남부터미널(02-521-8550)에서 고속버스 1일 4회(07:40-16:45) 운행, 2시 간 20분 소요. 천안-공주-부여 경유하는 일반버스 1일 5회(08:40-17:15) 운행, 4시간 35분 소요
 
서울 → 한산
1일 1회 운행(15:45), 4시간 35분 소요
 
대전 → 서천
대전서부버스터미널(042-584-1615)에서 1일 24회(06:10-19:30) 운행, 2시간 소요
 
서천 → 문헌서원
구 서천역 정류장에서 한산행 농어촌버스(1일 2회 운행) 탑승, 광암리 문헌서원 입구 하차하여 문헌서원까지 2.3km 걷기. 서천에서 문헌서원까지 택시비 약 1만 3천원.
 

천년 솔바람길 코스(7.4km,약 2시간 25분소요)

문헌서원 → (0.5km 10분) → 기린봉 → (0.6km 10분) → 옛 문헌서원터 → (1km 20분) → 박경수 선생 생가터 → (1.2km 22분) → 이상재 선생 생가 → (1.5km 30분) → 호암리 마을 → (1km 20분) → 봉서사 → (0.3km 8분) → 건지산성 → (1.3km 25분) → 문헌서원

코스 전체 이미지

코스 전체 이미지

친절한 워킹 Tip

산을 넘고 마을길을 지나고

 

출발 지점을 한산면 고촌리로 삼아도 좋고, 문헌서원으로 삼아도 좋다. 마을길과 산을 넘을 때는 마을 사람들에게 길을 잘 물어봐야 한다. 천년 솔바람길은 마을버스가 다니기 전에는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던 큰길이었다. 고촌리 촌로들을 만나면 그 길에 얽힌 얘기도 들을 만 하다. 마을 안에 길 안내 표지판이 있지만 바람이 방향을 바꾸어 놓기 일쑤니 길을 물어가 면서 경유지와 목적지를 찾아가야 한다.

제4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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