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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이아름다운길]

명당 내현을 감싸는 보개산의 명품 솔숲길

[홍성] 거북이마을 솔바람길

홍성문화관광 홈페이지

명당 내현을 감싸는 보개산의 명품 솔숲길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된 거북이마을은 도시인들이 찾아오는 마을이다.
전국의 학생들이 짜임새 있는 인성학교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하고, 각 지역 지도자들의 견학과 세미나가 줄을 잇고 있다. 거북이마을은 아홉 가지의 보물을 덮고 있다는 보개산(280m)의 아늑함을 배경으로 남구만, 전운성 등 예로부터 많은 인재들을 길러냈다. 마을의 문화유적과 보개산에 스민 전설을 따라 가는 길이 거북이마을 솔바람길이다.

당대 문화 생활상 드러난 「석천한유도」

장충영각에 걸린 「석천한유도」는 김희겸이 그린 그림 으로 조선후기 무신인 석천 전일상(1700-1753) 선생이 한가로이 더위를 피하고 있는 풍경을 말한다. 전일상 선생은 경상좌병사로 종2품의 당상요직을 지낸 인물 이다. 가로 87.5cm, 세로 119.5cm의 크기로, 선생이 누 마루가 있는 정자 위에 앉아 한가로이 더위를 피하고 있는 장면을 그리고 있다. 정자 앞뒤에는 해묵은 버드 나무와 오동나무가 한 그루씩 서 있어 운치를 더하고, 편한 옷차림으로 정자에 나와 앉은 선생이 검을 기둥에 기대어 매를 손등에 얹고서 여인네의 시중 을 받고 있다. 누마루에 오르는 두 여인은 술병과 과일이 든 쟁반을 들고 있고, 정자 아래로는 두 마리의 개가 장난을 치고 있다. 화폭에 ‘무진유월일제(戊辰流月日製)’라는 글이 있고 그 끝에 김희 겸의 낙관이 찍혀 있어 영조 24년(1748)에 그린 것임을 알 수 있다. 풍속도 중에서 매우 오래된 것 으로 그림에 나타난 생활상이나 문물의 묘사는 당시의 문화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자료로 평가된다.

자가운전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 → 갈산교차로에서 홍성 방면 우측 → 내포로 구항교차로에서 구항 방면 우측 → 내현 거북이마을

 

대중교통

서울 → 홍성
용산역에서 1일 18회(05:35-20:35) 운행, 약 2시간 소요. 동서울터미널에서 1일 6회(08:20-19:30) 운행, 약 2시간 30분 소요
 
대전 → 홍성
대전복합버스터미널(1577-2259)에서 직행버스가 1일 11회(06:40-19:55) 운행, 1시간 40분 소요
 
홍성 → 내현 거북이마을
홍성버스터미널(041-632-2425)에서 1일 5회(08:50-18:25) 운행, 20분 소요. 버스가 홍성역에 서지 않으니 주의할 것.
 

거북이마을 솔바람길 코스

대표 코스 3코스 (전설의 바위길) : 4.3km, 2시간 30분
전통체험관 → (0.4km, 40분) → 장충영각 → (0.8km, 10분) → 성황당 → (0.3km, 40분) → 범바위 → (0.6km, 20분) → 삼형제바위 → (0.4km, 30분) → 곰보바위 → (1.3km, 20분) → 호랑이가 잡아준 묘자리 → (0.5km, 20분) → 전통체험관

1코스 (성황당길) : 1.5km, 50분 소요 전통체험관~성황당~장충영각, 구인사~전통체험관

2코스 (임도길) : 2.5km, 1시간 30분 소요 전통체험관~장충영각, 구인사~성황당~임도~호랑이가 잡 아준 묘자리~전통체험관

코스 전체 이미지

코스 전체 이미지

친절한 워킹 Tip

마을 전통체험관에서 코스 설명과 가이드 받아야

 

거북이마을 솔바람길은 전통체험관에서 출발, 마을 유적과 보개산의 흩어진 바위들을 둘러 보고 원점회귀하는 코스다. 거리는 4.3km, 2시간 30분쯤 걸린다. 산길은 비교적 평탄하지만 운동화보다는 트레킹화를 싣는 것이 좋다. 일단 마을에 들어서면 가게가 없기 때문에 간단 한 간식, 음료 등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전통체험관에서 코스 가이드를 꼭 받아야한 다. 식수는 전통체험관에서 구할 수 있다.

제4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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