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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이아름다운길]

충효정신을 그리며 걷는 서원 순례길

[논산] 계백혼이살아숨쉬는솔바람길

논산문화관광 홈페이지
  • 거리

    6.2km

  • 시간

    2시간

  • 걷기좋은계절

    봄,여름,가을,겨울

  • 동반자

    가족,친구,어린이

tag
계백논산솔바람길돈암서원충곡서원백제휴정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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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효정신을 그리며 걷는 서원 순례길
 
논산의 솔바람길은 풍성하다.
기호지방의 유생들의 흔적을 더듬어가는 서원답사길이자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5천 결사대의 숨결이 있는 길 그리고 탑정호수를 발아래 두고 걷는 길이기에 풍성한 식탁을 마주하는 기분이다. 자연 그대로의 길 위를 사부작사부작 거닐며 자문자답해보면 어떨까.

우복 정경 세 선생과 세 선비

경상도 상주의 유학자 우복 정경세 선생이 사계 김장생 선생을 찾아와서 선생의 문하에서 사윗감 을 얻겠다고 했다. 사계 선생은 자기 수하에 세 사람이 공부하고 있으니 마음에 드는 사람을 선택 하라고 했다. 우복은 공부방으로 찾아가 “이리 오너라”를 외치니 첫 번째 선비는 마당까지 내려와 정중히 인사를 하고 방으로 안내를 했다. 방으로 들어가니 글을 읽고 있던 두 번째 선비는 방문객 을 힐끗 쳐다보더니 글을 읽는 것이었다. 세 번째 선비는 의관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아랫목에 옆 으로 팔베개를 하고 누워 있는데 기골이 장대한데다 손님이 들어와도 일어나지 않고 눈만 껌뻑이 고 있었던 것이다. 우복 선생은 첫 번째 선비는 몸가짐이 나무랄 데 없지만 가벼운 느낌이 들고, 두 번째 선비는 인물이 준수하고 진중한 성격을 가진 것 같고, 세 번째 선비는 기골이 장대하지만 평 지풍파를 일으킬 것 같아 자기 딸이 고생을 할 것 같았다. 그래서 사위로 선택한 사람이 바로 두 번째 선비. 그분이 바로 동춘당 송준길 선생이다. 첫 번째 예의 바른 선비는 초려 이유태 선생이며, 세 번째 눈만 멀뚱한 선비는 우암 송시열 선생이란다.

자가운전

서해안고속도로 서논산IC → 논산교차로에서 대전·논산 방면으로 우회전 → 4번 국도 → 임3길에서 우회전 → 돈암서원

 

대중교통

서울 → 논산
서울센트럴시티터미널(02-6282-0114)에서 1일 24회(06:30-22:45) 운행, 2시간 10분 소요
 
대전 → 공주
대전복합터미널(1577-2259)에서 1일 15회(07:20-19:55) 운행, 1시간 20분 소요

※ 논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연산, 양촌행 301, 303, 304, 318번 버스 이용 돈암서원 앞 하차

 

논산 솔바람길 코스(6.2km,약 2시간소요)

돈암서원 → (1km 20분) → 삼거리 이정표 우회전 → (1.2km 25분) → 충곡서원 → (1.2km 25분) → 삼거리 이정표 우회전 → (1.2km 25분) → 계백 장군묘/백제군사박물관 이정표 → (1.6km 25분) → 휴정서원

코스 전체 이미지

코스 전체 이미지

친절한 워킹 Tip

3인 이상 동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산이 험하지 않기 때문에 트레킹화를 신어도 될 것 같다. 걷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에 되 도록 3인 이상 동행하는 것이 안전하며 생수와 간식을 미리 챙겨가는 것이 좋다. 서원의 건 축양식, 배향된 인물 등을 사전에 공부하고 가면 유익한 답사가 될 것 같다. 동선을 따라 서 원이 있는 것이 아니라 마치 장갑처럼 아래쪽 서원을 둘러보고 다시 올라와야 하는 어려움 이 있으며 사계 김장생 선생 묘는 솔바람길 코스에 넣는 것보다 휴정서원까지 다 둘러보고 따로 찾는 것이 동선에 맞다.

제4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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