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자연휴양림은 70ha의 울창한 천연림의 아름다운 경관을 살려 1990년도에 조성하였다. 현대의 각종공해가 생활환경을 위협하므로 자연과 교감하고 보건휴향의 국민적 욕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꾸며진 칠갑산자연휴양림은 청정지역의 특색을 살려 울창한 숲 등 쾌적한 공간으로 이루어져 삼림욕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숙박시설로 난방, 취사, 샤워가 가능한 통나무집 10동(100명 수용), 원두막 4동, 야영장 2개소(100명 수용), 강의실 1동, 전망대 1동, 대피소 2동, 벤치 35개, 잔디광장, 산책로, 체력단련시설, 물놀이장 2개소, 주차장 2개소(100대)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고,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휴양공간으로 어린이를 위한 자연학습장과 각종 행사를 할 수 있는 잔디공원도 있어 가족단위나 단체행사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다목적 운동장과 어린이 놀이터, 넓은 잔디밭이 잘 조성되어 있는데, 놀이시설을 잘 꾸며놓아 어린이들이 숲 속에서의 즐거운 한때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으며, 다목적 운동장은 미니축구, 배구, 농구, 테니스, 족구 등의 단체운동도 가능하고 주변에 경기 관람석을 배치해 놓았다. 특히 어른, 아이 따로 마련된 수영장이 체육시설과 놀이시설과 인접해 있어서 운동과 놀이를 즐기고 시릴 정도로 차가운 물 속으로 풍덩 빠져들기만 하면 무더운 여름은 어느새 "오싹"한 여름이 된다.

또한 회의장 등 편익시설을 갖춘 2층 규모의 칠갑산수련원도 준공되었으며, 한창 공사중인 저수지에 물이 차게 되면 물과 산이 어우러져 경관이 수려한 최상의 휴양림으로 각광을 받게 될 것이다.

칠갑산자연휴양림은 또 명산의 풍치를 즐기며 청양의 명소를 탐방할 수 있는 코스가 있어서 더욱 좋다. 고려와 조선시대 불교건축의 미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천년고찰 장곡사가 있고, 별 볼일 없는 낮이나 별빛 쏟아지는 별밤이나 언제라도 좋은 칠갑산천문대스타파크가 있으며, 청양제일의 여름 유원지 지천구곡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