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단지

백제역사 칠백년. 한성과 웅진, 사비시대를 아울러 알려진 것보다 아직 감춰진 비밀이 많은 신비의 고대국가 백제를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곳이 ‘백제문화단지’다. 백제문화단지 내에는 삼국시대의 왕궁 중 최초로 재현된 백제의 왕궁 사비궁은 궁의 중심인 천정전과 천정전의 동쪽 문사전, 서쪽의 무덕전이 4,492㎡의 규모의 대지에 14개동의 건물들이 회랑으로 둘려 싸여 웅장함을 과시하고 있다.
사비성 내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능사는 관산성전투를 지원하러 가다 신라의 매복병에게 목숨을 잃은 성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운 백제 왕실의 사찰이다. 정림사지 석탑과 익산 미륵사지 석탑, 부여 동남리 출토의 금동탑 등의 백제 문화유산을 참고하여 세운 오층 목탑이 웅장하다. 높이 38m인 이 목탑의 뒤 대웅전이 있으며 백제의 미소로 잘 알려진 서산마애삼존불을 본뜬 불상이 모셔져 있다.

● 이용안내
1월 1일, 매주 월요일 휴관. 주차장 사용은 무료. 입장료는 어른 4,000원(단체 3,000원원), 청소년, 군경 3,000원(단체 2,000원), 어린이 2,000원(단체 1,000원), 단체 기준은 20인 이상, 경로우대증 소지자, 장애우 무료. 대형 주차장 완비. 문의 041-635-7740, www.bhm.or.kr

● 내비게이션 명칭 및 주소: 백제문화단지, 충남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374

부여 롯데아울렛

부여롯데아울렛의 쇼핑 공간 또한 백제시대 전통양식인 성곽과 기와를 건물 외관에 적용 하여 백제시대 문화와 예술을 느끼며 쇼핑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 하였다, 백제의 역사문화·예술이라는 전통성에 최신 트랜드의 현대적 쇼핑문화를 가미한 것. 백제문화단지와 아울렛 주변으로는 부여리조트, 골프장이 위치해 있어 역사문화·쇼핑·레저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다.
충청권 최초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를 상설 할인매장으로 구성하여 365일 상시 할인 된 가격에 마음에 드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게 특징인 부여 롯데아울렛은 120여개의 국내외 최고급 브랜드 할인매장을 갖추고 있다. 공간구성 또한 해외명품, 패션잡화, 여성·남성패션 등의 일상패션 쇼핑공간과 아웃도어, 골프 등 레포츠 패션 쇼핑공간. 아동·유아용 패션 쇼핑공간이 별도의 거리를 이루고 있어 쇼핑과 득템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 이용안내
주차장 사용은 무료. 입장료 무료. 대형 주차장 완비. 영업일 및 영업시간 문의 041-435-2500, store.lotteshopping.com

● 내비게이션 명칭 및 주소: 백제문화단지, 충남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387

연요리의 대중음식 - 연잎밥

우리나라의 전통음식 중 연근은 국민의 밑반찬이라 할 정도로 친숙한 음식이다. 그 외에 꽃, 잎, 씨까지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연은 민간요법의 약재로 쓰일 만큼 효능도 좋다. 달면서도 쓴맛이 있는 연꽃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어혈을 풀어주는데 좋다고 알려져 있고, 연꽃의 노란수술 말린 것은 당뇨병으로 인한 심한 갈증을 멎게 하고 혈당치를 내리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다. 연의 씨는 전분,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소와 비타민C, 비타민B1, 비타민 B2, 철분, 칼슘, 인 나이아신, 아스파라신, 구리, 망간, 넬룸빈, 라피노스 등의 미량의 성분이 고루 들어있어 우수한 영양식품이다.
부여에 가면 연잎밥을 어렵지 않게 맛볼 수 있다. 연꽃축제와 더불어 연을 식재료로 하는 음식문화가 발달했기 때문이다. 이른바 웰빙음식으로 사찰음식이 일반에 전해지면서 연꽃으로 축제를 열고 있는 부여는 연잎한방오리백숙, 연잎한방백숙, 연잎정식, 연잎밥 등 다양한 식단이 마련되어 있는 연요리집이 부여의 맛집으로 알려지면서 다수 성업 중이다. 연요리를 한 끼 식사로 저렴하게 맛보기를 원한다면 연잎밥이 부담 없다. 연요리를 하는 식당 모두 기본메뉴로 꼽고 있으니 어느 집을 가든 맛볼 수 있다.

정림사지오층석탑

정림사는 사비도성 건설과 함께 설립된 사찰이다. 왕궁에서 궁남지로 연결되는 주작대로상에 자리 잡고 있는 평지사찰로 가람의 중심축을 남·북 일직선상에 두어 연못·남문·중문·탑·금당·강당을 순서대로 배치하고 회랑을 두른 전형적인 1탑 1금당 가람배치를 하고 있다. 이러한 예는 부여의 왕흥사지, 능산리사지, 군수리사지에서도 그 예를 찾아볼 수 있다.
정림사지오층석탑은 익산 미륵사지 석탑과 함께 2기만 남아있는 백제시대의 석탑이라는 점에서도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며, 세련되고 정제된 조형미를 통해 격조 높은 기품을 풍기고 있는 아름다운 작품으로 알려져있다. 오층석탑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려면 탑 주변을 살펴보자. 바닥의 사진촬영 포인트를 알려주는 표지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곳에는 “사진 잘 나오는 곳”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 이용안내
1월 1일, 매주 월요일 휴관. 주차장 사용은 무료. 입장료는 어른 1,500원(단체 1,200원원), 청소년, 군경 900원(단체 700원), 어린이 700원(단체 500원), 단체 기준은 30인 이상, 경로우대증 소지자, 장애우 무료. 대형 주차장 완비. 문의 041-832-2721, www.bhm.or.kr

● 내비게이션 명칭 및 주소: 정림사지오층석탑,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정림로 83

궁남지

궁남지는 무왕이 축조한 연못이라 알려져 있다. 삼국사기 백제본기 무왕조에 보면 “궁의 남쪽에 연못을 파고 20리에서 물을 끌어다 대었다고 한다. 연못 사방에 버드나무를 심고 수중에는 섬을 쌓아 방장선산에 견주었다.”라는 기록에 의해서다. 치렁치렁한 가지를 연못에 드리운 버드나무가 있는 궁남지의 풍경. 지금의 버드나무는 그때의 것은 아니지만, 숲길처럼 조성된 연못가 버드나무 길을 걷노라면 독특한 운치 또한 느끼게 된다.
궁남지는 연못의 한가운데 섬을 조성하고 그곳에 앞면 3칸 옆면 두 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의 정자를 세우고 목교를 놓아 연못가에서 못의 한가운데 까지 오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연못의 한가운데 세워진 고건축 포룡정과 그 반영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운치 가득한 연못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목교를 걸어 포룡정에 올라앉으면 버드나무 드리운 연못의 정취를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다. 목교 또한 궁남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포인트, 구름이라도 밟고 연못 위를 걷듯 마음마저 빠져든다.

● 이용안내
연중무휴로 개방, 주차료, 입장료 모두 무료이다. 문의전화 041-830-2330

● 내비게이션 명칭 및 주소: 궁남지,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궁남로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