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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코스 논산의 봄이 오는 길목에 서서..

논산의 봄이 오는 길목에 서서..

  • 관촉사
  • 탑정호
  • 황산루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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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지점

    TOP 관촉사

    관촉사

    ‘관촉로’는 고려시대의 석불 은진미륵이 우뚝 서있는 ‘관촉사’로부터 거리 이름이 유래하는 논산의 명소다. 2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하늘을 뒤덮을 듯 도로위로 가지를 드리운 벚나무 가로수가 있기 때문. 논산사람들은 “관촉로 벚나무에 벚꽃이 만개해야만 비로소 봄은 오는 것이라.” 여기며 매년 봄, 관촉로에 벚꽃이 만개하기를 기다리며 상춘을 꿈꾼다.
    벚꽃 흐드러진 관촉사거리에서 공운교까지 1.6km 구간 아치를 이루는 벚꽃터널을 지나 관촉사에 이르면 반야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관촉사의 봄과 마주할 수 있다. 길가에서도 절의 전경이 조망되는 관촉사 서쪽 벼랑. 이곳에서 절을 지그시 내려다 보고 있는 거대한 불상이 경내에 피어난 벚꽃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 그 풍경 속으로 들어가면 봄꽃과 어우러진 은진미륵의 온화한 미소를 만날 수 있다.

    <관촉사 은진미륵>
    은진미륵은 서기 968년, 고려 때 조성을 시작한 불상으로 38년의 세월동안 공을 들여서야 완성했다. 이 불상의 높이는 18.21m. 4층 높이의 건물보다 높다. 거대한 석불이 내려다보고 있는 관촉사 마당으로 들어서기 전 석문으로 향하면 은진미륵을 제대로 친견할 수 있다.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79호인 관촉사의 석문 사이로 설핏 맞이한 은진미륵의 표정을 찾아 오르면 관촉사에 남아있는 소중한 불교문화유산을 차례로 만나게 된다.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53호인 배례석과 보물 제232호인 석등, 그 뒤로 경내를 굽어보고 있는 보물 제218호 은진미륵이 서 있다.
    여남은 그루의 벚나무가 꽃을 피운 관촉사 경내의 봄은 수수하다. 드러나지 않는 은진미륵의 은근한 미소처럼 소소하게 피어난 벚꽃이 관촉사의 봄을 차분하게 이끌고 있기 때문. 은진미륵 언저리에서 꽃을 피우고 있는 서너 그루의 벚나무가 온화하게 미소 진 은진미륵의 표정을 봄빛으로 물들이며 관촉사에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 이용안내: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장 사용은 무료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단체 800원), 청소년․하사이하의 군인(의무경찰, 공익근무요원 포함) 700원(단체 500원). 어린이 500원(단체 300원) 단체 기준은 20인 이상, 경로우대증 소지자 무료.

    ● 찾아오는길
    내비게이션 명칭 및 주소: 관촉사, 충청남도 논산시 관촉로1번길 25
  • 이동

    자동차 - 약 23분 / 10.62km

  • 2 지점

    TOP 탑정호

    탑정호

    관촉사에서 탑정호까지 5.5km구간, 이 길은 초입부터 목가적 풍경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관촉동, 와야리, 성덕리 등 들판에 위치한 농촌의 한가로운 봄날 풍경이 마음을 사로잡는 것. 관촉삼거리 초입부터 길가에 늘어선 벚나무는 어느 지점에서는 드문드문 이어져 호방한 시골 풍경을 내어놓기도 한다.
    길은 다시 탑정호 수문 방향으로 접어들면서 바다 같은 호수의 풍경 속으로 빠져든다. 수문을 지난 길의 초입에서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반긴다. 이곳부터 일송정까지 호수를 끼고 달리는 호반 길 1.25km의 구간 전체가 탑정호를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뷰포인트, 새하얀 벚꽃과 샛노란 개나리꽃이 호수와 어우러진 탑정호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봄을 만끽할 수 있다. 수면과 길의 높낮이 차이가 많지 않아서 호반 길을 달리다보면 마치 바닷가를 달리는 듯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것도 이 구간이다.

    ● 찾아오는길
    내비게이션 명칭 및 주소: 탑정저수지,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종연리 494-23



    <빼어난 호수의 경관 부적로 호반 길, 그리고 탑정호생태공원>
    탑정호는 호수 주변을 따라 길이 나있어 낭만의 드라이브코스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카페촌이 형성된 탑정호반을 뒤로하고 호수의 건너편(북쪽)으로 이동하면 3.3km의 호반 길이 눈을 현혹한다. 이 길은 새 주소에 따른 ‘부적로’가 지나는 구간으로 호방한 호수의 경관을 감상하며 드라이브를 줄길 수 있다. 저수지 둑 아래 탑정리를 지나 그 이웃마을 신교1리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부적로 호반 길이 시작된다.
    호반 길의 초입에서 호수 안으로 호리병 모양을 하고 불쑥 튀어나온 조그만 소나무 숲을 지나게 된다. 이곳을 지날 때면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쉬어 갈 일이다. 이곳에 서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호수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다시 호반 길을 따라 수변생태공원을 향하자면 빼어난 탑정호의 풍광을 유감없이 감상할 수 있다. 탑정호 언저리의 낮은 산들 뒤로 병풍을 펼쳐놓은 듯 우뚝 선 논산의 명산이자 탑정호의 수원지 대둔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대둔산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전북 진안의 명산 천등산 또한 조망된다.

    ● 찾아오는길
    내비게이션 명칭 및 주소: 탑정저수지,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 충곡리
  • 이동

    도보 - 약 5분 / 877m

  • 3 지점

    TOP 황산루의 봄

    황산루의 봄

    탑정호수변생태공원에서 동쪽으로 길을 잡으면 0.6km 전방 낮은 언덕에 위치하고 있는 백제군사박물관으로 들어서게 된다. 벚꽃 흐드러진 길이 반기는 박물관의 입구를 지나면서 시작되는 백제군사박물관으로의 봄나들이는 황산루에 오르는 것으로 시작한다. 박물관 뒤편 언덕바지에 서있는 황산루에 오르면 백제군사박물관 최고의 풍경과 함께 봄빛에 물든 전통누각의 아름다움 또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전통건축의 아름다움을 논할 때 누각에 올라 즐기는 풍광은 빠지지 않는다. 프레임 배치의 미학이 있기 때문이다. 누를 지을 때부터 계획된 프레임의 배치는 누각에 오른 사람으로 하여금 프레임을 통해 경치를 유감없이 즐기게 한다. 앞면 5칸 옆면 2칸의 중층누각 황산루는 탑정호와 박물관이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뛰어난 조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황산루의 프레임을 통해 경치를 즐기다보면 색다른 봄나들이의 묘미 또한 즐길 수 있다.

    <백제군사박물관 야외의 봄>
    제철 꽃 피고 지는 자연학습공원에서 봄날의 여유로운 산책시간도 가져볼 수 있는 백제군사박물관의 야외시설은 다양하다. 박물관 뒤 현대무기 전시공간에 실전에 배치되었던 전차와 자주포를 전시하고 있는가하면 전통놀이체험장과 국궁체험장, 승마체험장 등 전통놀이와 함께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다. 기념촬영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는 이들 공간은 또 성을 공격하고 방어하는 무기들을 재현․전시하고 있어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백제군사박물관>
    백제군사박물관은 백제의 마지막 장수 계백장군유적전승지 일원에 자리 잡고 있는 박물관이다. 백제의 군사활동, 백제의 무기, 논산의 역사 등을 살펴볼 수 있는 3개의 전시실과 함께 백제최후의 황산벌전투와 백제문화를 4D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4D 입체영상관이 마련되어있다.
    제1전시실은 백제군의 역사를 시대별로 정리한 연표를 통해 당시의 군사세력 및 영역변화 등 백제의 전쟁사와 군사활동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놓은 곳이다. 제2 전시실은 백제군의 행렬모형이 전시되어 있어 그 당시의 의장, 복식 및 무기 등을 엿볼수 있다. 또한 2층에 마련된 실내체험장에서 전쟁에 필요한 도검류, 궁시류, 도끼류 등을 직접 들어 볼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는 이곳은 황산벌전투 당시의 광경을 오디오와 디오라마로 재현해 놓아 황산벌전투를 가상으로나마 목격할 수 있다.

    ● 이용안내 :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표시간은 오후 5시 30분 마감이다. 휴관일은 1월1일, 설, 추석 당일이고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문화관광해설사 현장 배치는 오전 10시부터, 하절기는 오후 5시까지이고 동절기는 오후 4시까지 배치한다. 문의 041-730-4538

    ● 홈페이지 http://museum.nonsan.go.kr

    ● 찾아오는 길
    내비게이션 명칭 및 주소: 백제군사박물관,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 충곡로 3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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