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관음봉에서 삼불봉까지
관음봉은 관음봉에서 삼불봉에 이르는 1.6km 구간의 자연성릉을 타는 코스이다. 이 코스는 계룡산 등산의 백미라 할 정도로 풍광이 수려하다. 아슬아슬한 바위 날등을 지나고 기암괴석이 봉우리를 이룬 740봉, 720봉, 760봉, 730봉을 두루 거쳐 삼불봉(760) 정상에 이르는 1.6km 구간이다.
자연성릉으로의 산행은 미리 알고 가지 않는 다음에야 어느 것이 삼불봉 정상인지 알지 못할 정도로 기암괴석의 봉우리들이 제 나름대로의 웅장함과 멋스러움을 자랑하고 있는 장관 속을 걷게 된다. 자연성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봉우리는 760m 높이의 바위산, 삼불봉 정상이다. 삼불봉은 자연성릉과 관음봉, 쌀개봉, 천황봉, 천왕봉, 황적봉 등이 서쪽에서 남서로, 남동으로 이어지는 풍광이 있고, 동북쪽 640봉을 지나며 동쪽으로 급히 꺽어 흘러 540봉, 470봉을 지나 장군봉(503m)으로 이어지는 산세가 조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