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수리민속박물관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조선 3대 저수지 중 하나였던 합덕제를 기념하기 위하여 건립한 박물관이다. 수리사업이란 눈․비 등 강수에 의해 생긴 물을 모아 적시적소에 물을 댈 수 있도록 하는 물 관리시설을 만드는 사업을 말한다. 수리민속박물관에는 지금은 거의 사라진 수리농경문화를 이해하고 선조들의 지혜를 느껴볼 수 있는 여러 종류의 수리시설이나 도구를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제 1전시실에는 합덕제의 기원, 축조방법, 한국의 수리역사, 수리도구 등을 전시하고 있다. 합덕제의 축조방법에 대해서는 특히 디오라마로 각 공정별 축조과정을 재현해놓고 있어서 당시의 토목공법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다.
합덕수리박물관은 특히 10,000㎡의 야외 체험장을 조성하고 이곳에 수리민속과 관련된 여러 가지의 체험도구를 비치해놓아 관람객이 자유롭게 도구를 사용해보면서 체험을 할 수 있다.

· 주소 : 충남 당진시 합덕읍 덕평로 379-9
· 전화 : 041-350-4931
· 이용시간 : 관람시간은 하절기 오전 9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는 오전 9시부터 17시까지
· 입장료 : 무료

합덕제

사람이 죽어서 저승의 염라대왕 앞에 가면 “너 생전에 합덕방죽을 가보았느냐?”라고 물어보는데 “예, 가보았습니다.”라고 대답하면 고개를 끄덕이지만, “아니요, 가보지 못했습니다.”라고 대답하면 “생전에 무엇 하였기에 그 유명한 합덕방죽도 구경 못하였느냐?”고 꾸지람을 들었다(당진군지)는 말이 전해오는 합덕방죽은 규모가 대단히 큰 저수지이다.
김제 벽골제, 연안 남대지 등과 함께 조선시대 3대 제방 중 하나인 합덕제는 합덕방죽의 제방으로 1.77km의 제방 길이를 자랑한다. 현재 저수지는 대부분 논으로 변모하여 평야를 이루고 있으나, 제방만은 그 원형이 중수비와 함께 고스란히 남아있어 당시 저수지의 규모를 가늠해볼 수 있는 척도가 되고 있다. 합덕제는 1989년 4월 충남 기념물 제70호로 지정된 제방으로 연꽃이 많이 피어 ‘연지(蓮池)’라고도 불리었다. 백제 제27대 위덕왕(554~598) 대, 혹은 후백제 견훤 재위(900~935) 대 축조됐을 것이라는 추정도 있으나 현재 남아있는 석축 제방은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것이다.
2017년 합덕제는 세계관개시설물 유산 등재 확정되기도 하였다.

· 주소 : 충남 당진시 합덕읍 합덕리 덕평로 379-9
· 전화 : 041-350-4931~3
· 이용시간 : 제한 없음
· 입장료 : 무료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면천읍성과 진달래축제가 있는 면천에는 낮은 산지를 이용한 아름다운 목장이 많다. 아그로랜드 태신은 그중 한 군데로, 체험과 시원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목장이다. 이곳에서는 한국 낙농업의 태동기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땀 흘려 노력해 왔다.
국내 최초로 '낙농체험목장' 인증을 받아 2004년부터 관광객들에게 목장을 개방한 곳이기도 하다. 푸른 초원에서 느낄 수 있는 목가적인 풍경과 살아 숨 쉬는 대자연 속에서 인간과 공존하는 동물들을 체험으로 경험하기 좋은 곳이다.

· 주소 :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면천로 1092-135
· 전화 : 041-356-3154
· 이용시간 : 3월~11월 10:00~18:00 / 12월~2월 10시~17시
· 입장료 : 대인 10,000원 / 소인 7,000원
· 홈페이지 : http://www.agroland.co.kr/

아미미술관

아미미술관은 폐교된 초등학교를 매입하여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한 미술관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귀향한 부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자연과 어우러져 있다. 다양한 미술품 전시뿐만 아니라, 음악회, 미술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단순한 미술관을 넘어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마치 동화 속에 온 듯해 아름다운 미술관의 모습 때문에 출사지로도 유명하다.

· 주소 : 충남 당진시 순성면 남부로 753-4
· 전화 : 041-353-1555
· 이용시간 : 10:00 ∼ 17:00
· 입장료 : 어른 3,000원 / 6세 이상 청소년 2,000원
· 홈페이지 : http://ami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