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산성

공산성은 백제 문주왕 1년에 한산성에서 웅진을 천도해 성왕 16년 부여로 천도할 때까지 64년간 도읍지인 공주를 수호하기 위해 만든 백제의 대표적인 고대 성곽이다. 백제 시대에는 토성이었으나, 조선 시대 인조, 선조에 와서 석성(石城)으로 개축되었다.
성의 길이는 총 2,660m이며, 사방으로 영동루, 금서루, 진남루, 공북루 4개의 문이 있다. 현재 금서루(서문)가 정문으로 활용되고 있다.
성곽 위 길을 따라 걸으면 공주의 모습을 한눈에 내려 볼 수 있다. 또한, 야경으로도 유명해 출사지도 찾기도 한다.

- 입장료 : 성인 1,200원, 청소년 800원, 어린이 600원
- 관람 시간 : 8:30 ~ 17:30까지 매표. 이외 시간은 무료 관람 가능.
- 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65-3 (웅진로 280)
- 문의 : 041-840-2265

공주 한옥마을

공주한옥마을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한옥마을로 유명하다. 국립공주박물관, 송산리고분군과 인접한 곳에 있으며, 도보나 자전거를 타고 4개의 코스로 나누어진 한옥마을 둘레길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각 숙박 한옥의 이름은 곡주 면소재지 등의 지명을 따서 만들었다고 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숙박 예약이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저잣거리에서는 맛있는 음식들을 먹을 수 있으며, 백제책 엮기, 공주알밤 다식 만들기, 백제유물 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 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12
- 문의 : 041-840-8900
- 홈페이지 : http://hanok.gongju.go.kr/
- 한옥마을 둘레길 : 박물관길, 무령왕릉길, 고마나루 솔밭길, 공산성길

부여 부소산성

부소산성은 백마강 남쪽 부소산을 감싸고 있는 사비 시대의 도성으로 평소에는 궁궐의 후원으로 사용되었으나 유사시 도성을 방어하는 핵심시설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부소’는 백제 시대 언어로 ‘소나무’를 뜻한다. 그래서인지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될 만큼 우거진 소나무가 아름답다. 부소산성 안에는 영일루, 사비루, 고란사, 낙화암, 백화정, 사자루, 삼충사, 서복사지 등 역사성을 가진 건물들이 남아있고, 동시에 그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 입장료 : 성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 관람 시간 : 3-10월 9~18시, 11-2월 9~17시
- 정해진 관람 시간 외 입장료 없이 무료입장 가능
- 주소 : (입구)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관북리 18-48

부여 궁남지

궁남지는 제법 큰 규모인 최초의 인공 연못으로 백제의 단아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궁궐의 남쪽을 뜻하며, 주변을 따라 산책하기에 좋다. 신라 선화공주와 백제 무왕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으로, 여름철 연꽃이 만개할 때 그 아름다움이 배가 된다. 신선이 노니는 산을 형상화했다는 연못 가운데 정자가 있으며, 밤이 되면 땅과 정자를 잇는 다리에 불빛이 켜져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 입장료 : 무료
- 주소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궁남로 52
- 문의 : 041-830-2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