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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테마여행

03月매월 테마추천여행

친구와 함께 카메라 챙겨 들고,

등록일 : 2016-02-29 조회 : 1648 좋아요0
메인

“아.. 벌써 개강이라니! 방학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오랜만에 만난 친구도 좋지만,
꿀맛 같은 여행을 훌쩍- 떠날 수 없게 되었다는 게 아쉽죠.

더는 지나간 방학을 아쉬워 말고,
주말에 친구들과 함께 ‘인생 사진’ 찍으러 떠나세요. ^^
배낭과 카메라만 있으면 준비 끝∼!
SNS와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딱 좋은 ‘인생 사진’ 찍으러 갑니다.

한옥과 파란 하늘의 아름다운 조합이 기다리는 예산과
외국에 온 듯 아름다운 성당이 있고,
출사지로 이미 유명한 미술관이 있는 당진에서
친구와 함께 우정도 돈독하게 하고, 예쁜 사진도 남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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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추사고택

조선의 명필 추사 김정희 선생이 나고 자란 추사고택.
양지바른 곳에 자리 잡은 고즈넉한 한옥은 ㅁ자형을 하고 있답니다.
부드럽게 뻗은 곡선의 처마와 푸른 하늘이 무척 잘 어울리는 곳이에요.

예산 추사고택1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가 유명한 서예가였던 추사 김정희.
증조부가 영조의 사위가 되면서 하사받은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추사 김정희 선생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 함께 있어요.

추사고택은 입장료가 무료! 예쁜 한옥을 무료로 구경할 수 있어요.
자, 모두 카메라와 예쁜 포즈는 준비되셨죠?

예산 추사고택2

왕에게 하사받은 집이지만, 화려함보다는 단아함이 멋진 추사고택.
당시에는 화려한 양반가의 모습을 보여주는 집이었겠지만,
사극에서 화려한 건물의 모양과 색감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오히려 소박한 느낌을 받게 하는 곳이네요.

역시, 한옥은 언제 봐도 카메라만 들면 그림 같은 컷들을 선물해주죠.
곧게 뻗은 기와, 하늘을 향하는 곡선의 처마, 초록색 나뭇잎과의 조화까지.

예산 추사고택3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그 아름다움을 더욱 뽐내고 있는 추사고택.
사계절 모두 각각의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답니다.
곳곳에 세월의 흔적을 지울 수는 없지만, 그게 오히려 멋스러움을 더해주죠.

작게 난 길을 따라 걷는 뒷모습 사진, 한번 찍어줘야겠죠? ^^

“우와! 이건 내 휴대폰 배경화면 감인데?!”

충남이

추사고택의 ‘스탬프 찍기 프로그램’서동요테마파크 추사기념관 또는 추사고택 앞에 있는 ‘해설사의 집’에서 티켓을 받으면, 코스별로 총 7곳의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답니다. 다 찍으면 추사체험관에서 소정의 기념품을 드려요!


예산 추사고택4

“글씨 쓰는 법은 외로운 소나무 한 가지와 같다.”

집 곳곳에 추사 선생이 쓴 글씨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자신의 호를 딴 ‘추사체’를 남길 정도로 훌륭한 명필이었다고 해요.
추사의 개성을 흠뻑 반영한 서체로 많은 사람이 추종하였답니다.
요즘으로 치면 아∼주 유명한 캘리그라퍼네요!

예산 추사고택5

서울 고궁이나 전주한옥마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한복 차림 여행.
역시 한옥 배경으로는 우리의 한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인가 봐요.
친구와 함께 한복 입고 ‘컨셉 사진’을 찍어 봐도 좋은 곳입니다.

파란 하늘, 단아한 기와, 푸른 자연, 그리고 파스텔 톤의 한복.
친한 친구와 함께 예쁜 포즈로 삼각대 위 카메라만 있으면,
어때요, 이 정도면 인생 사진 찍을 수 있겠죠?

라인

당진 합덕성당

사실 당진의 합덕성당은 여행지가 아닙니다.
조용한 시골에 마을 사람 대부분이 성당에 다니는 독특한 곳이에요.

시골 마을에 자리 잡은 성당이지만,
그 풍경만은 마치 해외 어느 곳에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여러분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었어요!
자, 이번에도 예쁜 포즈와 카메라 준비되셨죠?

당진 합덕성당1

천주교 박해의 아픈 역사를 많이 간직한 충청도.
그중에서도 충청남도 기념물 제145호로 지정된 합덕성당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제와 수도자를 배출한 곳이기도 하답니다.
멀리 성당이 보이는 입구에서 먼저 찰칵!

당진 합덕성당2

고딕 양식의 뾰족한 지붕과 두 개의 종탑이 인상적인 합덕성당.
원래는 1890년에 ‘양촌 성당’이란 이름으로 세워졌는데,
후에 초대본당 주임 퀴를리에 신부가 현 위치에 한옥 성당을 세우고 이름을 바꿨답니다.
그 뒤 7대 주임 페랭 신부가 현재 고딕양식의 성당으로 바꾸고,
구 합덕성당으로 명칭을 바꿔 1929년에 새롭게 건축되었습니다.

파란 하늘과 성당의 십자가를 보니, 벌써 유럽의 어느 도시에 온 듯해요!

당진 합덕성당3

합덕성당은 1946년 솔뫼성지에 김대건 신부의 기념비를 세운
페랭 신부가 활동하던 곳이라고 해요.
웅장한 크기는 아니지만, 아기자기한 느낌이 있답니다.
요리조리 봐도 여긴 대한민국이 아닌 것 같아요!

당진 합덕성당4

성당 앞에 서면, 나도 모르게 카메라를 꺼내 들게 됩니다!
전주 여행의 필수코스가 된 전동성당처럼
요즘은 꼭 종교를 갖고 있지 않더라도, 많이들 성당을 찾는 것 같아요.
성당이 가진 어떤 매력을 느끼게 되었기 때문이겠죠?

입구에서 성당까지 오르막길로 되어있는데,
여기서 한 번 심쿵! “어머, 여긴 유럽인가요?”
다리도 길∼어 보이고, 성당 건물도 모두 나올 수 있도록
모델님은 계단 제일 윗부분에, 사진작가님은 계단 아래에 서서 찰칵!

당진 합덕성당5

아기자기한 겉모습과 달리, 경건함을 갖게 하는 웅장한 내부.
쉿, 지금은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미사 시간이에요!
살포시 미사 포를 쓴 마을 분들이 조용히 기도 중이랍니다.

합덕성당을 처음 찾은 사람들에게도 항상 열려있는 합덕성당.
다만 시끄럽게 떠드는 등 기도를 방해해선 안 되겠죠?
조용히 미사에 참여하길 원한다면, 언제든 환영이라고 하네요!

당진 합덕성당6

간혹 SNS에서 볼 수 있었던, 벽에 기대서서 사진 찍기!
촘촘한 빨간 벽돌 성당 벽에 기대 사진을 찍어도 좋아요.
물론 푸른 풀밭 위에 서 있는 모습도 예쁘죠.

“나 여기 설 테니까, 파파라치 느낌으로 예쁘게 찍어줘!”

당진 합덕성당7

맑은 날, 파란 하늘 아래 합덕성당도 예쁘지만,
해 질 무렵이나 새벽 기도를 위해 불 켜진 성당도 예쁘다는 사실!

뉘엿뉘엿 저물어가는 하늘을 바라보며,
합덕마을을 내려다보고 있는 예수상의 느낌과
밤하늘의 별과 함께 불 켜진 성당은 동화 속에 나오는 성 같아요. ^^

당진 아미미술관

아마 SNS에서 유명한 이곳, 많이들 들어보셨죠?
폐교를 리모델링해 만든 당진 아미미술관.
배경과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때문에 출사지로 유명해진 곳이죠.
자, 마지막 여행지를 위해 카메라 단단히 챙기세요. ^^)/

당진 아미미술관1

사진 동호회 사람들에게는 출사지로 유명한 곳.
데이트, 웨딩 등의 사진 촬영 위해서도 많은 사람이 찾는다는 곳.
바로 당진의 아미미술관으로 가는 길입니다.
입구에 보이는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3,000원이에요. ^^
미술관 앞에는 무료 주차장도 마련되어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아미미술관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 당진 아미미술관 홈페이지 바로가기 ]

당진 아미미술관2

바닥을 뒹굴며, 격렬하게도 우리를 맞이해주는 야옹이.

“알았어... 반가운 것 알았으니, 그만 진정해...”

깨알같이 벽면 가득 붙은 타일에도 아기자기한 그림들로 가득합니다.
벽면에는 넝쿨들이 저마다의 영역을 만들어가고 있는데,
이마저도 아미미술관의 분위기를 한층 돋우고 있답니다.

당진 아미미술관3

시골의 작은 초등학교는 더는 학생들이 없어 폐교되었고,
이 학교를 산 예술가 부부에 의해 아기자기한 미술관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미술 작품들의 멋을 한껏 살려줄 새하얀 벽과 천장.
좁지만, 학생들로 부산했던 복도는 전시장이 되었고,
교실 하나하나 역시 작품들과 이를 돋보이게 하는 조명들로 가득합니다.
여전히 마룻바닥의 그 느낌만은 간직한 채로요.

당진 아미미술관4

곳곳에 무심한 듯 놓여있는 오래된 풍금, 책상과 의자는
이곳이 학교였다는 것을 보여줌과 동시에 인테리어 소품이 되고 있어요.
물론 우리처럼 사진 찍으러 온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컨셉이 되기도 하죠.

괜히 피아노 앞에 앉아 소리 나지 않는 건반을 눌러보기도 하고,
제 몸집보다 훨씬 작은 의자에 앉아보기도 하고.
사진 찍는 사람들이 좋아할 이유, 아시겠죠?

당진 아미미술관5

이곳은 아미미술관을 찾는 모든 사람이 꼭!
한 번은 사진을 찍고 돌아간다는 바로 그곳이에요.
복도의 끝, 천장에 하늘하늘 매달려있는 설치 미술작품.
천으로 만든 이 작품이 있는 복도 끝에는 항상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그럼 우리도 그냥 갈 수 없죠∼ ^^)/ 포토타임 시작!

당진 아미미술관6

이리저리 사진 찍고, 찍히느라 고생한 분들을 위한 쉼터.
미술관 뒤에 마련된 작은 카페는 따뜻한 차 한 잔 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작품들로 전시된 카페는
작지만 아미미술관의 아기자기한 매력을 한데 모아둔 곳입니다.
외국 미술 잡지와 따뜻한 차 한 잔 마시고 나면,
오늘의 사진 여행은 끝이 납니다. ^^

배경1

친구와 함께 떠난 주말여행.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하하 호호 떠들다 보면,
호화로운 여행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소소한 여행이
더욱 즐겁고,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된다는 것, 알 수 있을 거예요.
오래도록 나의 사진첩에 남을, 인생 사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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