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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테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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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난 충남, 그날의 설레임

등록일 : 2017-02-28 조회 : 1573 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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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으로 가득 찬 졸업, 입학시즌이 돌아왔습니다!
누구나 잊지 못하는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 간직하고 있죠?
어린 시절 함께 울고 웃으며, 오랜 시간 돈독한 우정을 쌓아온 소중한 내 단짝!

지금 떠오르는 친구가 있나요?
혹시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해지진 않았나요?
우리 삐진 단짝 달래주러 떠납시다.
"친구야! 충남 가자!"

“친구 따라 충남 간다!”코스 정보 바로가기

예산 예담 저수지

예산 예담 저수지 모습

우리 늦잠꾸러기 충나미를 끌고 꼭두새벽부터 달려온 이 곳은
일출, 일몰 명소로 유명한 예산 예당저수지!

충남 예산군 대흥면과 응봉면 사이에 있는 예당저수지는 오랜 역사를 지닌 곳인데요,
면적이 1,100ha(총 저수량 4,700만 톤)나 되는 매우 큰 인공호수랍니다.
1928년에 착공되었으나 일제강점기 말기와 광복 후 중단되었다가
1952년에 다시 착공, 1964년에 준공된 저수지죠.

예담 저수지 중부권 최고의 낚시터

충남 예산군과 당진시의 농경지인 예당평야에 농업용수를 공급한다고 하여
예산군과 당진시의 앞머리를 따서 지은 이름이 바로 예당저수지!
이곳은 중부권 최고의 낚시터로 알려져 있기도 한데요,
주로 잉어, 붕어 등 민물고기가 잘 잡혀 휴양지로도 각광받고 있는 곳이랍니다.

예산 예담 저수지의 일출광경

황홀한 일출광경을 놓치지 않으려고 자꾸만 시계와 하늘을 번갈아가며 보게 됩니다.
두 손이 꽁꽁 얼도록 추운 날씨라 그런지
보일랑 말랑,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 해님이 괜스레 얄미운 오늘!

운이 좋으면 수온 변화로 생기는 겨울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아름다운 장면도 볼 수 있다고 들었는데
아무래도 오늘은 물안개 욕심은 버려야 하나 봐요!

예산 예담 저수지의 황금나무

하늘 끝에 숨어있던 태양이 황금빛을 비추며 잔가지가 무성한
나무에 걸렸을 때의 모습이 아름답다고 하여 황금나무라고 부른답니다.

자연의 순수한 감성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이곳이 바로 예산 예당저수지입니다.

예산 예담 저수지의 떠오른 태양

맑은 저수지에 떠오른 태양의 모습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아요.
금빛 태양 아래 반짝이는 기억 하나, 둘
하루의 시작을 한 장의 사진에 담는 그 순간, 특별한 하루가 시작됩니다.

충남이

일출, 일몰은 언제 볼 수 있나요?2017년 2월 기준으로 일출시간은 07:17분 일몰시간은 18:19분입니다.
계절마다 해가 뜨고 지는 시간이 다르니 꼭 사전에 확인하고 떠나세요!


예산 의좋은형제공원

예산 의좋은형제공원 모습1

자, 다음 코스는 아우를 걱정하는 형, 그리고 형을 걱정하는 아우의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예산 의좋은 형제공원’입니다.

아주 어린 시절 학교에서 배운 ‘의좋은 형제’이야기를 혹시 기억하시나요?
여행을 함께 떠난 친구에게 꼭 물어보세요.
만약 모른다면 수업시간에 꾸벅꾸벅 졸던 학생이니까
꿀밤 한 대 콕, 잊지 마세요♡

예산 의좋은형제공원 모습2

혹시 기억이 나지 않는 분들을 위해 충청이와 충나미가 짧게나마 들려드릴게요!

옛날 옛날에 한 마을에 우애 깊은 형제가 살고 있었는데요,
우애 깊고 지극한 효성으로 부모님을 섬기고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도
부모님과 조상의 제사를 모시는 모범을 보였다고 해요.

또한 두 형제는 결혼을 한 이후 따로 농사를 지으며 살았는데,
형 그리고 동생도 ‘조상의 제사를 모시니 내가 벼라도 가져다주어야지’라며
서로에게 자신들의 볏섬을 몰래 가져다 놓았다고 해요.
하지만 두 형제는 자신들의 벼가 줄어들지 않아 의아해하였고

어느 날 매일 다니던 다리 위에서 서로 마주침으로써 비로소 볏섬이 줄지 않았던
그 이유를 알고 서로 눈물을 흘렸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옵니다.

1964년부터 2002년까지 초등학교 국어 국정교과서에 실렸던
예산의 이성만과 이순 형제의 실화라고 하니 더욱 귀가 솔깃하지 않나요?

의좋은형제공원 포토존

예산 대흥면에 위치한 이곳은 유명명소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친구와 나란히 손을 잡고 추억 사진 찍어 봅시다!
사이좋은 이성만과 이순 형제처럼 말이죠!

슬로시티 대흥 방문자 센터 모습

의형제 공원에서 조금만 걸어 올라오면 예산 슬로시티 지정 인증지역,
슬로시티 대흥의 방문자센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혹시 슬로시티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나요?
슬로시티(slowcity)란 공해 없는 자연 속에서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와 자연을 보호하고, 느림의 삶을 추구하는 국제운동을 의미하는데요,
1999년 출범되어 현재 한국에도 10개의 슬로시티가 가입되어 있다고 해요.

그 중에서 예산 대흥은 2009년에 슬로시티 인증을 받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로, 충남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슬로시티로 지정되었죠.

돌담에 걸린 미키마우스

마치 너무나도 자랑스럽다는 듯, 기분이 좋다는 듯
돌담에 턱하니 팔 한쪽을 걸친 미키마우스가 유난히 돋보이지 않나요?

느린 손 공방모습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모여 있는 ‘느린 손 공방’입니다.
이곳은 마을기업으로 주민들이 만든 짚공예품, 손바느질, 천연염색, 천연비누 등
다양한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공간이죠.

70대 이상의 짚공예 명인들이 전통방식 그대로 만든 작품들이라고 해요.
60~70년 전에 손을 놓았던 분들이 다시 짚공예를 시작하며,
어느새 잊힌 우리의 전통문화를 다시 일깨워주는 소중한 곳입니다.

짚 공예, 비누만들기 체험

사전에 체험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체험도 가능한데요,
친구와 함께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전통공예도 체험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일석이조 여행 아닐까요?

소원을 들어주는 터널

소원을 들어주는 터널입니다.
친구와 함께 두 눈을 감고 두 손을 모아 마음으로 기도해보세요.

삶의 쉼표가 되는 오늘, 오늘은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예산 예당호 생태공원

예산 예당호 생태공원 모습1

의좋은 형제공원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예당호생태공원이 위치해있습니다.
예당호생태공원은 대한민국 유일의 황새공원이 있는 곳으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름다운 예당호를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예산 예당호 생태공원 모습2

농업용 저수지로 사용하기 위해 조성되었던 예산 예당호는
최근 시민들을 위한 관광휴양시설로 재개발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해요.

황새와 사람이 상생하는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우리의 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의 꽃을 피우고 있다고 합니다.

예산 예당호 생태공원 모습3

수변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둘레길과 연결되는 수변테크를 거닐어 봅니다.
오늘따라 유난히 맑은 하늘이 이곳의 아름다움을 더해주네요.
예산의 마스코트 사과도 온몸으로 표현합니다.

“예산 최고!”

예산 예당호 생태공원 모습4

‘한 박자 더디 가도 늦지 않지요’

인생의 터닝포인트는 여러 가지 모습으로 찾아온다고 합니다.

뜻하지 않게 들어선 길에서 만나는 삶의 황홀한 여백,
오늘만큼은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홍성 홍주성

홍성 홍주성 모습

요즘 대세 ‘포켓몬고’가 한창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포켓볼과 포켓몬이 넘치는 그야말로 ‘포켓몬 성지’, 이곳은 홍주성지입니다.

벌써부터 설레지 않나요?

지금부터 두 눈 부릅뜨고 충청이와 충나미를 따라오도록 하세요!

충남이

홍주성지는 뭐하는 곳이에요?홍주는 홍성의 옛 지명으로 주변의 행정과 군사 중심지였던 홍주목이 설치되어 있던 곳입니다. 홍주목에는 군사시설이라 불리는 홍주진영이 설치되어 있어 인근 지역에서 체포된 천주교 신자들은 이곳으로 압송되어 온갖 고문과 형벌을 받았다고 합니다.


홍성 홍주성 내부 다수의 문화재

벌써부터 포켓몬고 어플리케이션에서 알림이 울려옵니다.
포켓볼을 받을 수 있는 소위 말해 ‘포켓스탑’은 우리나라 다양한 문화재에
옹기종기 숨어 집중되어 있는데요,
때문에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홍성에 부쩍 관광객들이 많아졌다고 해요.

홍성 홍주성 내부 모습

특히 홍주성 내 숨어있는 석상의 포켓스탑을 찾아다니며
희귀포켓몬을 만나는 재미가 아주 쏠쏠해요.

포켓몬 잡기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이 추운 날씨에 무엇인가에 홀린 듯 핸드폰을 손에 쥐고 어슬렁거리는 사람들이 많아요.
희귀포켓몬이 나올 때 마다 들려오는 괴성과 함께 너도 나도 다 같이 뛰어갑니다.

안전하게 게임 즐기기

여러분! 우리 모두 즐겁게 포켓몬을 사냥하는 것은 좋으나
위험한 난간에서는 정신 똑바로 차리는 걸로!
우리 안전하게 즐깁시다.

홍주성 역사관 외부 모습

열심히 포켓몬도 잡고 홍성의 역사인물과 홍주성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홍주성 역사관에 들리는 것도 잊지 않기로 해요!

홍주성 역사관 내부 각종 전시물

이곳에서는 뼈아픈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얼어 죽는 원시장’
그리고 홍주의 역사를 기록해 둔 각종 전시물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홍주성이 지닌 천년의 역사기록을 조심스레 가슴에 담아봅니다.

홍성 홍주성

잠시 무거워진 마음을 달래기 위해 역사관을 뒤로하고 다시 발걸음을 돌려봅니다.
남녀노소 어른, 아이 불문하고 포켓몬 사냥은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죠.
포켓몬 사냥 좀 더 하다가 가도 되쥬~?

홍성 속동전망대

홍성 속동전망대 가는 길

꼭두새벽부터 움직인 탓에 피곤하기도 하겠지만
우리 일출로 시작한 하루, 일몰로 마무리하는 것은 어때요?

예산에 황금나무 일출이 있었다면 홍성에는 타이타닉 일몰이 있답니다.

홍성 서부면의 작은 마을, 정보화마을에 위치한 속동전망대에서는
서해안의 아름다운 해질녘을 볼 수 있어 꽤나 유명한 명소로 손꼽힙니다.

전망대에서의 풍경

이런 걸 보고 ‘자연의 신비로움’이라고 하나요?

마치 과학의 힘을 빌린 거 같지만
아무것도 손대지 않은 자연 그대로, 있는 그대로의 하늘입니다.

구름과 구름 사이로 펼쳐지는 믿지 못할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일명 타이타닉 전망대

‘모섬’이라 불리는 작은섬을 보고자 산책로를 걸어 오르니 또 다른 장관이 펼쳐집니다.

홍성에서는 밤섬 너머로 지는 아름다운 석양과 뱃머리 모양을 하고 있는
일명 ‘타이타닉’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석양이 유명하죠.

타이타닉 전망대의 풍경 담기

비록 날씨로 인해 기대하고 고대했던 금빛 노을은 볼 수 없었지만
차가운 겨울바다의 풍경을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오랜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내 머리와 가슴이 기억하는 그 시간 속, 추억의 향기가 아닐까요?

바닷가를 지키는 조명

한산한 바닷가를 덩그러니 지키고 있는 조명,
시린 가슴을 녹여주는 한 겨울의 따뜻한 불빛은 그대로 낭만적입니다.

홍성 궁리포구

홍성 궁리포구 모습

일몰을 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줄 이곳은 홍성 궁리포구입니다.
여유로운 낭만과 향기가 가득한 홍성의 보물섬입니다.

홍성 궁리포구 등대

구름 속에 숨겨진 천사의 날개가 보이시나요?

충남에서 겪은 소설 같은 하루,
아름다운 불빛을 비춰주는 등대를 바라보며 여행의 끝을 알립니다.

대보름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대보름,
꼭두새벽부터 움직이며 부지런히 모든 일정을 소화해야만 했던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역할을 똑똑히 해주네요.

마치 토끼가 방아를 찧는 듯 한 모습이 보름달 안에서 그려지지 않나요?
여러분들도 마음속으로 소원을 그려보세요.

둥근 보름달처럼 마음이 풍성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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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소망을 뒤로 한 채 마음먹은 대로 잘 되지 않는 그런 요즘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땠나요? 혹시 새로운 다짐이 필요하지는 않았나요?
자, 그렇다면 고민하지 말고 떠나세요! 다시 시작하세요!

여행에서 만나야 할 모든 것들은 충남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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