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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테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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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온실 속에서 찾은 향긋함

등록일 : 2015-12-31 조회 : 1381 좋아요1
메인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곳,
게다가 이렇게 추운 겨울에 따뜻한 곳에서 여행할 수 있다면?

충청이와 충나미가 서천과 아산의 따뜻한 온실로 여행을 떠납니다.

서천의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아산의 ‘세계꽃식물원’과 ‘장영실과학관’

원하는 곳을 골라, 차가운 겨울바람을 피해
따뜻한 온실에서 다양한 꽃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세요.


상세버튼



서천

서천 국립생태원1

서천 국립생태원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다양한 기후별로
생태계와 5,400여 종의 동식물을 함께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전시와 체험뿐만 아니라 생태계에 대한 연구와 교육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어요.

서천 국립생태원2

구불구불 능선같이 부드러운 곡선의 에코리움이 보입니다.
세계 5대 기후를 전시한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으로 나뉘어있어요.
기후별로 전시관을 나누어 해당 기후에 맞는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설주제전시관을 통해 생태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고 있답니다.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 서천 국립생태원 홈페이지 바로가기 ]

서천 국립생태원4

에코리움 관람의 시작이 되는 1층 상설주제전시관입니다.

생태학의 개념 등 생태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도와주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생태계의 모습을 담은 영상도 볼 수 있고,
생태계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와 행사가 진행되는 곳이지요.

충남이1

2015년 12월 16일 ∼ 2016년 2월 28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난 orchid 속을 거닐다’ 전시회가 진행 중이랍니다.
[ 현재 진행 중인 전시회 정보 바로가기 ]


서천 국립생태원5

열대관은 덥고 습한 열대우림 지역을 재현한 곳으로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의 열대 우림 속 생태계를 구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양옆으로 신기한 식물들로 가득한 길을 걷다 보니 진짜 열대우림에 온 것만 같아요!

서천 국립생태원6

그뿐만 아니라 열대의 강과 바다에 사는
약 150여 종의 어류, 양서류, 파충류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답니다.

아름다운 빛깔을 가져 관상어로도 많은 사랑을 받는 시클리드.
한쪽에는 아기 시클리드들도 살고 있으니 꼭 만나보세요∼!
또한, 아프리카악어라고도 불리는 나일악어도 살고 있습니다.

서천 국립생태원7

사막관에서는 건조하고 더운 사막에서 사는 식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450여 종의 선인장과 다육식물뿐만 아니라 사막 동물들도 있어요.

관람 중에 만난 검은 꼬리 프레리독.
총 12가지 소리를 내며 의사소통을 하는 사회적 동물이라고 해요.

“우와, 그럼 말을 하는 거야?”
“그런가 봐! 신기하다, 우리 말 걸어볼까?”

서천 국립생태원8

여름에는 건조하고, 겨울에는 온난 다습한 지중해성 기후대에서도
양서류, 파충류들과 460여 종의 식물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지중해관에서는 익히 들어 알고 있는 바오밥 나무를 실제로 만날 수 있습니다.
특별한 기관이 있어 곤충이나 작은 동물을 잡아먹는다는 식충식물도 볼 수 있어요.

서천 국립생태원9

마지막으로 극지관에서는 남북극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Let it go∼"를 외치던 겨울왕국에 온 것만 같아요!
뒤뚱뒤뚱 걷는 펭귄도 만날 수 있고,
진짜인 듯한 북극곰 모형도 보니 정말 남북극에 온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뒤뚱뒤뚱∼ 나 어때? 펭귄 같아?”

실외로 나서면 금구리구역, 하다람구역, 나저어구역, 고대륙구역으로 나눠
습지, 연못의 생태계도 체험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국립생태원의 팸플릿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 국립생태원 팸플릿 다운받기 ]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과1

이번에 찾은 곳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내외 해양생물자원을 수집, 보존, 연구, 전시, 교육하는 곳입니다.
조금 더 바닷속에 사는 친구들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요.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과2

서천에 자리 잡은 국립해양생태자원관은
약 45만여 점의 해양생물표본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총 4개의 전시실과 4D영상실이 있는 이곳은
해양생물뿐 아니라 미래 해양산업에 대한 이야기까지 담고 있는 공간입니다.

기타 더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아래 대표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홈페이지 바로가기 ]

충남이2

혹시 해설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나요?하루에 12차례 전시해설을 진행합니다.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총 12차례 진행 중이니 참고하세요.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과3

1층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마주하게 될 씨드뱅크.
씨드뱅크(Seed Bank)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상징이랍니다.
이 안에는 우리나라에서 사는 해양생물 표본 5,200여 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유용한 생물자원이나 멸종 위기의 생물들을 보존하기 위해서지요.

이 건물의 높이가 4층인데, 씨드뱅크의 크기가 엄청나죠?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과4

마치 바닷속을 거닐고 있는 듯 느끼게 하는 해양생물갤러리입니다.
이곳은 해양생물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전시실로
바다, 해조류, 플랑크톤, 무척추동물 등 다양한 표본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해양 생물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살짝 엿볼 좋은 기회에요.
전시실 중간중간 앉거나 누워서 영상을 볼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최첨단 인터랙션을 활용한 미디어월을 통해 내가 직접 해양생물이 되어볼 수도 있습니다.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과5

3층에는 조류와 포유류들의 모형도 만나볼 수 있어요.
딱딱한 전시회 형태가 아니라 마치 설치 미술을 보는 것 같죠?
정말 살아서 하늘을 날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와, 얘 정말 신기하게 생겼다! 이름이 뭘까?”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과6

4D 영상실에서는 재미있게 해양 생물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영상들이 상영되고 있으니 가족이 함께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2층 해양주제영상실에서는 범고래의 공격으로 엄마와 떨어진
아기 혹등고래의 모험을 입체 다면영상으로 관람할 수도 있답니다.
곳곳에 재미있는 볼거리와 체험 거리들이 있으니 꼼꼼히 둘러보세요!




아산

아산 세계꽃식물원1

1년 동안 3,000여 종의 꽃과 나무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답니다.
그곳은 바로 아산에 있는 세계꽃식물원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온실을 자랑하는 식물원이지요.
게다가 자회사 LIAF (Life Is A Flower)를 설립하여 우리나라 최초로체험,
판매, 휴식까지 가능한 ‘가든센터’라는 공간을 만들기도 했답니다.
그뿐만 아니라 고령자친화기업으로서 고령자에게 일자리 제공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산 세계꽃식물원2

예쁜 꽃과 나무들로 가득한 세계꽃식물원.
해마다 15-20만 명이 찾을 만큼 이미 매우 유명한 곳이랍니다.
물론, 구경만 하는 식물원이 아니라,
각종 체험 프로그램 운영, 휴식 공간 마련 등을 통해 얻은 결과지요.

더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대표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 아산 세계꽃식물원 대표 홈페이지 바로가기 ]

아산 세계꽃식물원3

여행객이 찾는 계절에 따라 다양한 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곳.
향긋한 꽃향기를 맡으며 천천히 걷다 보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때론 소박한 모습에 잔잔히 미소 짓게 하기도 하고,
때론 화려한 모습에 저도 모르게 시선을 빼앗기게도 하고.
다리가 아픈 줄도 모르고 걷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납니다.

아산 세계꽃식물원4

잠시 커다란 나무 아래 앉아 숨을 고르며 주변에 가득한 꽃들을 둘러봅니다.
추운 날씨와 상반되게 푸르고 예쁘기만 하네요.

세계꽃식물원에서는 체험프로그램도 진행 중입니다.
꽃에게 새로운 집을 선물하는 분갈이 체험과
꽃잎으로 손수건을 물들여보는 꽃 손수건 염색 체험이 있습니다.
(각 수강료 8,000원, 홈페이지 및 현장 접수)
원예 초보자들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으니 한 번 해봐도 재미있겠네요.

아산 세계꽃식물원5

식물원에는 꽃들만 있는 줄 알았더니, 예쁜 새와 물고기들도 함께 살고 있었어요.
마치 영화에서 나오는, 나만의 작은 정원같이 아늑한 곳이네요.

“우와, 색깔 아주 예쁘다! 짹짹∼ 이리 와봐!”

아산 세계꽃식물원6

한 시간 남짓 천천히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다가 만난 나무 아래 벤치.
잠시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휴식을 취합니다.
예쁜 인테리어로 둘러싸인 분위기 좋은 카페도 좋지만,
자연이 만들어내는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의 휴식도 아름답죠?

충남이3

관람 종료 후 나갈 때, 입장권과 함께 받은 화분교환권을 제시하면, 다육식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산 세계꽃식물원이 만들어가는 ‘국민다육이 문화’에 동참해보세요.





라인2

아산 장영실과학관1

측우기, 자격루, 혼천의 …
위인전에 꼭 등장하는, 조선 시대의 과학자 장영실.
장영실과 과학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 채우고 있는 장영실과학관이 아산에 있답니다.
세계꽃식물원과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함께 들러도 좋을 것 같아요.

아산 장영실과학관2

어린이과학관, 장영실과학관, 과학공작실, 기획전시실, 4D영상관으로 구성되어,
어린이들이 쉽게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물론 장영실의 과학 이야기와 조선의 과학발달사도 함께 구경할 수 있답니다.

기타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 아산 장영실과학관 대표 홈페이지 바로가기 ]

아산 장영실과학관3

2층 장영실과학관은 6개의 테마로 나누어 전시 중입니다.
프롤로그 공감에서는 장영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구경할 수 있고,
물, 바람, 금속, 빛, 우주·우리·나 이렇게 5개의 주제에 맞춰
다양한 발명품과 과학 기술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우주·우리·나 ZONE에서는 조선 시대 천문관측기기인 ‘간의’의 핵심 부분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 별자리 관찰 모니터를 설치하여 간의의 작동 원리를 설명해주고 있어요.

“우와, 신기한 거 엄청 많아!”

아산 장영실과학관4

1층 어린이과학관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줍니다.
놀이동산에서 볼 수 있는 후룸라이드 모형을 통해 물체의 운동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고,
기차 모형을 통해 바퀴의 작동 원리에 대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대형 변기 모형에서 물이 흐르는 원리도 쉽게 설명해준답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체험하고 놀면서 과학까지 배울 수 있으니 일석이조!

아산 장영실과학관5

양쪽 눈에 각각 다른 색이 나오는 투시경으로 보기도 하고,
직접 탁본을 해보기도 하면서, 과학을 온몸으로 느낄 수도 있어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즐거운 공간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과학공작실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간단한 실험, 관찰, 만들기를 통해 기초과학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고,
4D영상관에서는 ‘꼬마 장영실’ 애니메이션도 상영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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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이불 속에서 차가운 귤을 까먹으며
집 안에서만 보내는 겨울 주말도 좋지만,
따뜻한 온실 속에서 향긋한 향기를 뿜어내는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 사이에서 보내는 하루도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줄 힐링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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