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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숨은 옛이야기,쏙쏙 찾아내요!

등록일 : 2016-05-26 조회 : 1557 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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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으로 다가온 여름. 이제 마구마구 더워질 거야! 하는 것 같죠?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여행은 멈출 수 없죠!

오늘은 홍성과 청양으로 여행을 떠나볼까 해요.
홍성의 1000년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홍주성천년여행길과 함께
청양의 흔들흔들 스릴만점 천장호 출렁다리를 구경하러 갑니다.

홍성과 청양, 곳곳에 숨겨진 옛이야기를 찾아 함께 가요. ♡


“꼭꼭 숨은 옛이야기, 쏙쏙 찾아내요!”코스 정보 바로가기





홍성 홍주성천년여행길

전통양식건물 홍성역

역사의 고장이라 그런가, 홍성역 건물도 전통양식이네요? 독특합니다!
장항선의 신설된 역 중 유일하게 한옥식이래요~!
홍성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높은 곳에 있는 홍성역.
그럼 으쌰으쌰 파이팅 외치며 여행을 시작합니다. ^^)/
홍주성천년여행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 홍성 홍주성천년여행길 대표 홈페이지 바로가기 ]

고암근린공원

길을 따라가다가 처음으로 마주하게 될 이곳은 고암근린공원입니다.
고암 이응노를 기리며 지은 이름이라고 해요. ^^
이곳의 볼거리는 바로, 홍성 주민들이 그린 그림으로 장식한 바닥!
각자의 바람을 가득 담은 1,000개의 그림으로 꾸몄답니다.
천천히 지나며 그들의 소원을 살짝- 엿보는 재미도 쏠쏠하겠죠?

독립운동가 김좌진 장군 동상

자, ‘청산리전투’ 하면 떠오르는 분은 누굴까요?!
네~ 바로 홍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좌진 장군이죠. ^^
그래서 이렇게 고암리 오거리에 커다란 동상을 우뚝- 세워두었답니다.
하늘을 향해 손가락을 곧게 뻗은 채 서 있는 늠름한 김좌진 장군입니다!

충남이

인증샷 POINT !!김좌진 장군과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놓치지 마세요. ^^


홍성전통시장

찬찬히 걷다 보니, 어느새 홍성전통시장에 닿았습니다. ^^
북적북적 오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느끼는 전통시장의 추억.
맛있는 것도 신기한 것도 많은 홍성시장이에요!

시장 한 바퀴 돌며 홍성 홍주성천년여행길에 대한 정보도 좀 더 얻고,
시원한 음료도 한잔 하고 싶다면, 이곳을 찾으세요!
홍성시장 안에 있는 ‘홍성 관광 두레 사랑방’ 이랍니다. ^^

충남이

시장 여행 POINT !!홍성시장에 9개의 보물이 숨어 있어요!
보물은 ‘요즘 많이 사라져서 보기가 힘든 것들’ 이에요. 홍주성천년여행길 홈페이지에서 어떤 보물이 있는지 살~짝 엿보고, 시장에서 하나씩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홍성 홍주성천년여행길1

예쁜 하늘과 들판에 핀 꽃, 옛 시간에 멈춘 것 같은 담벼락을 친구삼아
천천히 걸어 매봉으로 가는 길입니다. ^^
‘매봉’ 은 매처럼 생긴 바위가 있는 산이라 하여 이름 붙었답니다.
본래 이름은 아미산인데, 매봉산으로 더 많이 불리고 있다고 해요.
신선한 공기도 마시고, 예쁜 들꽃도 구경할 겸 열심히 걷습니다!

들꽃사랑방

홍주성천년여행길 중 빼놓으면 서운할 곳 중 하나, 들꽃사랑방!
수수한 들꽃들로 가득한 가운데 온실같이 생긴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소나무 숲 속에 조용히 서 있는 들꽃사랑방에서는
야생화 전시회가 열리기도 하고,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향긋한 꽃차를 마실 수도 있고, 슬로레터를 보낼 수도 있죠.
오카리나, 들꽃 비누, 들꽃 차 등 다양한 것들을 만들어볼 수 있어요.
우와, 생각만 해도 신나지 않나요? 꼭꼭 들러주세요!

홍성 홍주성천년여행길2

매봉재길을 한 바퀴 돌고 내려와 이번엔 홍주성 성벽 길로 향합니다.
벽을 따라 쭉- 걸으면 간간히 흉상들을 구경할 수 있답니다.
성삼문, 최영, 한용운, 김좌진 등 홍성 출신의 역사 위인들이지요. ^^
그리고 발견하게 되는 홍화문. 홍주성의 남문인데, 2013년 복원되었어요.
‘홍성의 앞날’을 상징하는 ‘홍화문’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해요.
홍화문을 등지고 서면 홍성이 내려다보인답니다.

충남이

성벽 길 걷기 POINT !!성벽을 쌓을 때, 많은 사람이 함께 쌓다 보니 품질관리를 위해
누가 쌓았는지 성벽 돌에 이름을 새긴다고 해요. 여기 홍주성
성벽에도 이름을 새긴 돌이 있는데, 한 번 찾아보세요. ^^


홍성 홍주성천년여행길3

홍주 천 년 역사를 담은 홍주성 역사관을 지나고, 아름다운 정자 여하정을 지나
이번엔 고을의 수령이 나랏일을 보던 동헌인 ‘안회당’을 찾았습니다.
이 이름은 흥선대원군이 직접 글씨를 써서 내려주었다고 해요.

모두에 열린 공간인 안회당. 홍성군의 문화재 활용 사업 중 하나로
안회당에 고즈넉한 전통찻집을 열었답니다. ^^
마주 앉아 향긋한 차 한 모금 마시는 여유에 피곤함이 싹 가시는 것 같아요.

그뿐만 아니라 사전 신청을 하면 핸드드립 커피도 체험할 수 있고,
어린이 다도 예정교실, 한국사 등 인문학 강좌도 열리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홍성 홍주성천년여행길4

낮과 밤에 보는 조양문, 어떤가요?
홍주성의 동문이자 정문이었던 조양문은 본래 망일문(望日門)이었답니다.
1870년에 홍주성을 고쳐 쌓으며 흥선대원군이 ‘조양문’이란 이름을 내려주었어요.
아침을 여는 문이란 뜻의 조양문, 밤에도 너무나 아름답지 않나요? ^^

홍성 홍주성천년여행길5

곳곳에서 마주하게 될 귀여운 벽화들.
길가에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고, 시장에서도 찾을 수 있답니다.
이런 벽화들을 배경 삼아 예쁜 사진 남기기 딱! 좋겠네요. ^^)/

홍성 홍주성천년여행길6

따끈 담백해서 후루룩- 금세 사라지는 면발이 아쉬운 잔치국수,
타닥타닥 소금 위에서 빨갛게 익어가는 새우구이,
한입 베어 물면 통통한 속이 보이는 만두,
선홍색 고운 빛깔에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홍성 한우까지.
휴, 너무나도 맛있는 것들이 많은 홍성. 뭘 먼저 먹어야 하죠?
어느 것 하나도 놓칠 수 없어요. 다~~ 먹어보고 오기 ♡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1

청양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고추? 구기자?
그뿐만 아니라 또 하나 더 있죠! 바로 천장호 출렁다리. ^^
KBS 예능 ‘1박2일’이 다녀간 후 더욱 유명해진 곳이랍니다.
그럼 같이 구경하러 가볼까요?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2

조심조심 내리막을 내려가야 천장호 출렁다리에 닿을 수 있답니다.
경사가 생각보다 급한 편이라 조심해야해요!
그래도 살짝살짝 호수가 보이기도 하고, 소나무 가득한 길을 걸으니 더 좋아요!

천장호 출렁다리는 총 207m의 길이를 자랑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라고 합니다. 기대되시죠? ^^)/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3

짠! 이곳이 바로 천장호 출렁다리입니다. ♡♡
보시다시피 이 천장호 출렁다리의 독특한 점은 바로 저것!
다리 한가운데에 커~다란 고추와 구기자 모형이 있다는 것입니다.
다리 시작점에는 귀여운 청양 마스코트가 있네요~!

충남이

천장호 출렁다리 포토존 POINT !!다리를 건너 호랑이 모형 맞은편에 포토존이 있어요.
그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배경으로 천장호 출렁다리가
모두 한 프레임 안에 담깁니다. 사진 찍을 때 꼭 기억하세요!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4

드디어 천장호 출렁다리 위를 걸어봅니다. 두근두근!
약 30~40cm 정도 흔들리게 설계된 천장호 출렁다리.
생각보다 많이 흔들려서 무서울 수도 있어요. ^.^ 헤헷~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5

게다가 다리의 바닥이 이렇게 뚫려있어서 천장호가 보인다는 사실!
후들후들 다리가 흔들릴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헤헷~
오히려 아이들이 더 겁내지 않고 잘 걸어갑니다.

“..... 너 좀 씩씩하다?.... (난간을 꼭 붙잡고 걸으며)”

다리를 다 건너면 호랑이와 용 모형이 있어요.
칠갑산 아래 이곳 천장호에 천년 세월을 기다려 승천을 하려던 용이
자신의 몸으로 다리를 만들고, 한 아이의 생명을 구했다고 해요.
이를 본 호랑이가 영물이 되어 칠갑산을 수호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이곳을 건너 칠갑산을 오르면 용과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복을 받는다고 해요!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6

다리를 건너 오른편으로 걸어오면, 칠갑산 등산로로 이어지는 길이 있답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 칠갑산 소원바위 가는 길도 있으니 참고!
약 360m 정도 걸으면 소원바위에 닿을 수 있다고 해요. ^^
바위를 정성껏 어루만지며 기도를 하면 소원이 이루어지는 바위라고 하네요~!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7

칠갑산 소원바위 가는 길 반대편으로 데크길을 따라 호숫가를 걸으면
이렇게 커다란 황금용을 만날 수 있답니다!
여의주를 물고 늠름하게 서서 천장호를 내려다보고 있었어요.
은근슬쩍 용 옆에 서서 사진 한 컷 담아보세요. ^^)/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8

천장호 출렁다리와 그 근처까지, 가볍게 돌아보기 좋을 정도랍니다.
한 바퀴를 돌아보고 시원한 물 한 잔 딱~ 마시면, 오늘 여행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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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역사와 전설을 담고 있는 홍성과 청양에서의 여행.
지루하기는커녕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보는 맛에 더욱 재미있는 여행이에요!
더 더워지기 전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걷기 여행 떠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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