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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서천, 통통한 주꾸미 음식 즐기기

2024.04.10(수) 03:50:35 | 젊은태양 (claudi0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주꾸미 좋아하시죠?
필자는 올해 맛있는 싱싱한 주꾸미를 현지에서 먹어보려고 서천으로 갔습니다.
주꾸미 축제 현장으로 가는 길에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 이런 멋진 조형물도 있네요~! 
 


'바다가 보이는 언덕'은 어휘에서 오는 느낌 만으로도 드라마와 같은 매력이 있는데, 이 언덕에는 도자기로 만든 장승도 있습니다.
서천군옥외광고협동조합에서 관광객 편의를 위해 제공해서 주민들이 봉사활동으로 관리하는 포토존이라고 합니다.



항구 부근에 주꾸미 축제장을 설치했는데요, 평일에 가니까 확실히 여유가 있긴 합니다.
그래도 현장에 설치한 넓은 주차장에는 차가 거의 가득합니다. 주말에는 얼마나 많이 모일지 예상이 되네요.
참, 원래 바른 말로는 '주꾸미'가 맞는데 우리는 흔히 '쭈꾸미'라고 사용하기도 하지요.





주꾸미를 먹으러 들어가는 길목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상품이 가득합니다.
공산품도 있고 가공품도 있는데, 칡뿌리가 진짜 어마어마한 크기입니다.
초등학생 키 정도로 큰 칡뿌리인데, 이렇게 큰 것은 처음 봤어요.
역시 장터는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물론 주꾸미 생물을 별도로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현장에는 품바공연도 있는데 공연 시간이 되면 주변 분위기를 더 활기차게 이끌 것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주꾸미 낚시 체험 코너도 있는데, 주말에만 운영한다는군요.
 




공연 무대도 있고 선상 낚시 체험도 운영하는데, 기상 악화시에는 취소된다고 합니다.
기상 악화는 비가 오는 것뿐만 아니라 바람이 많이 부는 것도 해당되는데, 필자가 방문한 축제 막바지에도 봄바람이 좀 많이 불었습니다.





주변을 돌아보고 주꾸미 먹거리 코너로 갔습니다.
오늘 이곳을 방문한 목적, 바로 이거죠~!





주꾸미를 음식으로 판매하는 곳이 길게 쭉 이어져 있습니다.
대부분 주꾸미를 직접 잡아서 음식으로 조리해서 판매한다고 하고, 기격은 거의 통일되게 맞춘 것으로 보이니까 어느 코너로 들어가도 좋을 것입니다.



수조에는 살아있는 주꾸미가 가득한데, 조금 미안한 생각은 들지만...
'너희들의 희생이 아깝지 않게 내가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살아줄게, 주꾸미들아.'
주꾸미 외에 다른 해산물과 생선 횟감도 싱싱한 상태로 판매하는데 통통합니다~!





주꾸미는 이처럼 철판 볶음으로도 먹을 수 있고, 샤브샤브로도 먹을 수 있는데, 주꾸미는 kg 단위로 주문합니다. 필자 일행은 4명인데 주꾸미 1kg을 철판 볶음 한 판으로 주문했습니다.
주꾸미는 크기에 따라서 8~10마리 정도 들어가는데, 이 정도 사이즈라면 3~4인이 먹을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매콤한 양념으로 버무린 주꾸미가 정말 토실토실합니다.
3월~4월이 이처럼 주꾸미가 살이 오르는 달이어서 주꾸미 축제를 하는데, 단 며칠에 불과한 주꾸미 축제 기간이 아니어도 4월에도 맛있는 주꾸미를 먹어볼 수 있습니다.



주꾸미, 낙지와 같은 해산물은 너무 오래 끓이면 씹는 맛이 질겨지는거 다들 아시죠?
살짝 끓여서 가위로 숭덩숭덩 잘라서 채소와 함께 먹으면 부드럽게 쫄깃한 맛이 일품입니다~!





주꾸미와 채소를 다 먹은 다음에는 볶음밥을 주문해서 철판 위에 볶아서 먹었습니다.
주꾸미 한 판 먹고 볶음밥 2개 주문해서 먹으니 4인이 먹기에 충분합니다.
필자 일행이 주꾸미 음식을 먹은 곳에서는 미역국을 서비스로 주셔서 약간 매콤한 볶음밥과 함께 맛있게 먹었답니다~!




서천 마량포구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3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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