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 양양님 입니다. 꽃이 피는 따뜻한 3월이에요. 날이 따뜻해져 가까운곳으로 나들이 다니기에 좋은 계절이 다가왔네요. 나들이를 다니는것도 좋지만 사실 금강산도 식후경 아니겠어요? 요즘은 바깥에서 외식을 해도 1인분에 만원이 넘는게 현실인데, 몸 보신 할 수 있는 삼계탕 한그릇에 9,000원 착한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충남 서천군 장항읍에 다녀왔어요. 





충남 서천군에는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서천스카이워크, 송림산림욕장, 동백정, 마량포구 등 다양한 관광지가 모여 있어 가족단위로 방문하기에 좋은 지역이며, 저희가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한 장터맛집은 장항터미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에도 좋은 위치에요 . 



행정안전부, 충남도청, 서천군 지자체에서 지정한 착한가격 업소인 장터맛집은 방송에도 여러번 나올 정도로 가성비 좋은 모범식당이에요. 





매장 내부는 꽤 넓었으며 한쪽에 단체손님이 계시는 바람에 홀쪽 사진만 찍었는데, 가성비가 좋은 편이라 단체로도 많이들 방문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부부는 착한가격의 삼계탕 두그릇을 주문했어요. 





주문과 동시에 빠르게 차려진 반찬들, 서천 장항읍 바로 맞은편이 군산인데, 전라도 음식이 최고라고 하지만 반찬 하나하나 집에서 엄마가 차려준 집밥처럼 맛있었어요. 

특히 장터맛집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는 꼴뚜기 젓갈은 짜지 않고 감칠맛이 나는게 밥 도둑이었어요. 





반찬을 맛보는 사이, 보글보글 끓고 있는 삼계탕이 나왔어요. 삼계탕에 공기밥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1인분에 만원이 안되는 혜자스러운 금액인것은 확실하죠? 





삼계탕은 주로 더운 여름철에만 먹는 보양식이라 생각 하지만, 사계절 내내 먹으면 힘이나는 음식이라 자주 먹는 편인데, 닭살이 질기지 않고 연해서 남녀노소 먹기 좋겠더라구요. 



삼계탕도 맛있었지만 하얀쌀밥에 꼴두기 젓갈 또한 일품이었던 장터맛집 





닭살 다 발라먹고, 뽀얗게 우러난 국물에 공기밥 말아서 김치 얹어서 먹으면 든든한 한끼 식사였어요. 



계산하면서 보니 꼴두기 젓갈도 판매하시더라구요~ 한통에 만원씩 판매하고 계셔서 주문하려고 보니 금일은 소진되었다고 하여 아쉽게 구매하지 못하였네요. 곧 다가올 무더운 여름 한번 더 방문해봐야겠어요.

그럼 모두 행복한 하루보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터맛집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서로 74？
영업시간: 10:00~21:00 (BT:14:00~16:00) 
매월 첫째, 셋째 화요일 정기휴무
영업문의: 041-957-0624
기타: 주차장 X (장항터미널 내 주차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