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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금학생태공원을 아시나요

2024.05.13(월) 14:50:32 | 카바티나김 (onlygjr@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공주하면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곳인데 자연경관이 수려한 멋진 곳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공주금학생태공원은 자연과 인공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멋진 장소이다.
둘레길이 있어서 산책하기 정말 좋은 장소이다.

금학생태공원은 갑사, 계룡산, 고마 나루, 공산성, 금강, 마곡사, 무령왕릉, 석장리 풍경, 창벽(蒼壁)과 더불어 ‘공주 10경’ 중 하나로 꼽힌다. 오랫동안 공주 시민의 수원지 역할을 했던 금학동 주미산 계곡을 중심으로 조성되었다. <출처 :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주차장에서 내려 금학생태공원으로 들어서면 공주시 시설관리사업소가 있어 주위의 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 자생식물원, 환경성건강센터, 사계절썰매장 등을 관리한다.



주미산 등 경관이 좋고 수려하여 많은 사람이 찾는데 공주시산악구조대도 있어서 마음이 든든하다.



금학생태공원으로 올라가다 보면 왼쪽으로 썰매장과 바로 위로 작은 야외무대도 있어서 다양한 문화 나눔이 이루어지고 있다.
 


금학생태공원에서 구불구불 올라가다 보면 공주 살림 휴양마을이 나온다. 2016년 7월에 개관했으며 울창한 산림 속에 다양한 산림휴양 시설을 갖춘 자연 속의 쾌적한 휴양공간이다.



금학생태공원에서 두리봉과 봉화대로 오르는 공주대간 트래킹의 길이다. 
보는 자체 만으로 힐링이 된다. 



금학생태공원의 취수탑 저수지 아래에 별도의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이곳에는 저수지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정화하기 위한 인공 정화 시설이 있다. 환경오염 방지 및 생태계 보존에 기여할 뿐 아니라, 자연 교육·생태 관광 등의 자원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공원에는 부들·갈대·연 등이 있는데, 수질 정화 능력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관상적 가치가 있는 식물들이 식재되어 있어서 운치를 자아낸다.
인공 정화 시설 주변으로 대형 파고라와 야외무대·공중 화장실·운동 기구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대형 버스 2대, 장애인 주차 2대, 일반 차량 53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주차장 전체 규모는 3,150㎡이다.
<발췌 : 네이버 지식백과> 



경치와 물이 좋아 그냥 뛰어들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수영금지 안내문이 여기저기에 안내되어 있다. 



시와 꽃
시 한 줄 읽기는 잠시 스치는 바람..... 시는 마음의 꽃 꽃은 우주의 시

시를 읽으면서 어떻게 이런 시가 나오나 생각해 보니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있으면 저절로 시인이 되지 않나 생각해 본다. 



금학생태공원을 잘 나타내주는 시이다.

소나무 굽은가지 물위에 흔들리고
수줍은 때총나무 하얀?이 구슬픈데
습습한 바람자락에 내려 앉는 산그림자......



시인이 된 듯 시 낭송을 해 본다.

백척간두에서
한 걸음 내딛는다.....



조선총독부는 1920년대부터 일본인 집단 거류 도시를 중심으로 근대화와 위생을 목적으로 상수도 시설을 설치하기 시작하였다. 상수도에 의한 수도의 공급은 근대도시의 상징으로 여겨지면서 충남 최초로 공주에 1923년 상수도가 도입되었다. 제민천 상류인 금학동이 공주 상수도의 수원으로 선정되면서 저수지가 조성되고 상수 시설이 설치되었다. 그러나 상수시설의 혜택은 일본인 중심이었으며, 조선인은 혜택을 많이 보지 못하였다.
1960년대 옥룡성수장 신설과 1970년대 금학정수장 추가 설치, 월송동 정수장이 설치되면서 금학동 수원지는 폐지되었다. 하지만 오랜 시간 수질 확보를 위해 주변환경이 관리되어 오면서 자연경관을 잘 유지하고 있어 현재는 생태공원으로 조성되었다. 금학동 수원지는 근대 상수시설에서 현대의 생태공원으로 용도가 변화,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공주 도시 발전사에서 큰 의미를 갖는 유산이다.<출처 - 금학동 수원지 안내문>



금학동 수원지는 공주시 구도심을 관통하는 제민천의 발원지로 오랫동안 공주 시민의 수원지 역할을 하고 있고 2007년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해제된 이후 수원지였던 저수지와 주미산 계곡 주변의 숲을 이용해 금학생태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하여 2010년 10월에 개장하였다고 한다. 



작은 야외무대가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서 문화나눔 행사가 이루어진다고 한다.
시 낭송과 음악 흐르면 멋진 경관과 함께 더욱 특별한 추억을 안겨줄 듯하다. 



야외무대를 지나 둘레길로 가다 보면 왼쪽 울타리에 많은 시화가 전시되어 있다. 한편 한편 읽다 보면 시인이 된 듯한 느낌이 들게 한다. 



수원지 가운데 전망대가 인상적이다.



저수지 전망대이다.
수원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주미산은 물과 산이 잘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동양화 같다.
멀리 바라다 보이는 산들의 전경과 전망대로 가는 데크길에 멋져부러~~~~



전망대 안에서 바라다 보이는 전경이 한 폭의 그림 같다.



덩굴둘레길 사이 수원지를 건널 데크길도 고요하고, 깨끗하고, 정갈한 느낌을 준다.
금학생태공원 둘레길은 험하지 않아서 누구나 쉽게 느긋하게 걷기 정말 좋은 장소이다.
멋진 경치와 울창한 숲이 우거져 있고 군데군데 쉴 곳도 잘 마련되어 있다.



맨발길이 더 유명하다.
요즘 모든 길이 아스팔트 아니면 시멘트로 깔아 놓아 흙길 찾기가 힘든데 금학생태공원은 맨발로 걸을 수 있게 흙길로 조성된 것에 감사할 뿐이다. 



여유롭게 휴대폰도 보면서 자연과 함께 맨발로 흙길을 걷는 기쁨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것이다.



금학생태공원 옆으로 자연휴양마을로 가는 길에 수국 화분이 일렬로 줄 맞춰 놓여있어 수국 필 때면 정말 멋진 길이 될 거 같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다 보니 주의해야 할 것이 많네요.



냉난방 쉼터만 보아도 공주시에서 얼마나 신경을 쓰고 관리하는지 느껴진다. 
자주 오고 싶은 곳이다.
주위에 가 볼만한 곳이 참으로 많은 곳인데 한편의 글로 다 담을 수가 없다.
맨발 산책도 할 겸 자주 와야겠다.


금학자연생태공원
충청남도 공주시 수원지공원길 74
문의 : 041-855-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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