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에서 자가용으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서산시 해미면... 우리 가족이 가을 단풍놀이를 위해 찾은 곳이다. 

 해미읍성 옆에 공용 무료 주차장이 있어 넓게 자리하고 있어 여행객이 쉽게 주차할 수 있으며 입구에 서산시 관광홍보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사적 제116호로 지정되어 있는 해미읍성은 1491년(성종 22)에 축조 된 것으로 둘레 1,800m, 성 높이 5m, 성안의 넓이 196,381 ㎡이다 

 해미읍성으로 들어오면 바로 조선시대 성을 지키는데 쓰인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다....아이들이 제일 좋아한다.

초가집 이엉 잇기가 한창이다.

해미읍성 내에 있는 고목에도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1800년 서산 백제내포문화 부활과 1500년 닻개백제사신행렬 복원을 위한 제10회 닻개백제문화제 행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충남 도내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열리고 있다.

해미읍성 앞에서는 상설 문화공연과  각종 체험행사가 열리고 있어 관광객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곳은 2014년 8월 17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한 곳으로 유명한 해미성지....

 이곳에는 조선시대 천주교 박해 때 충청도에 각 지역에서 붙잡혀 온 천주교 신자들이 처형당한 곳으로

죽음을 앞둔 신자들이 "예수 마리아"를 부르며 기도하는 것을 마을 주민들이 "여수머리"로 잘못 알아들어 이곳을 "여숫골"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한쪽에는 고즈넉히 초가집 한채가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야외에서 미사를 드리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