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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충남여행길 공모전 게시판충남을 방문하신 분들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르는 곳입니다. 저마다의 특색있는 경험을 즐거움과 미소로 맞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게시물 등록은 29일 부터 가능합니다..

충남의 향기에 취하다

  • 출처윤**
  • 등록일2017-10-10 08:02:25
  • 조회수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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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알뜰신잡' 팬입니다. 사실 전 그렇게 즐겨보는 프로가 아닌데, 아내덕분에 눈동냥을 가끔 했습니다. 각계 전문가들이 나와 지역의 특성과 음식을 설명하며 여행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대충 넘기고 있었는데, 아내가 어느날 자신도 부여에 가고 싶다고 말을 건냈습니다. '부여? 거기는 왜?' 자신도 직접 눈으로 보고 싶다고 아내는 단호히 말했습니다. 그 눈빛이 얼마나 진지한지 전 거절할 명분을 찾지 못했습니다. 궁리끝에 전 타협점을 찾았습니다. '그럼 난 신두리갈거야.'사실 신두리는 제가 속한 농구동호회 단골mt장소였습니다. 잠시 고민하던 아내는 '좋아!' 라고 답했습니다. 신두리는 정말 괜찮은 곳입니다. 일단 맛있는 횟집부터 시원한 바다까지. 가는 길엔 수목원도 있어 입과 눈이 동시에 호강할 수있는 곳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전 정말 말초적인 사람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학구적인 아내가 있어 상충보완하고 있습니다. 부랴부랴 여행준비를 하고 떠난 충남. 일단 수목원에 들러 폐를 깨끗이 하고 어시장에서 싱싱한 회를 한 마리, 그리고 신두리에 도착. 아주 완벽한 코스였습니다. 그렇게 하루를 보낸 후 아내가 원하는 부여로 고고. 아내의 설명을 들으며 둘러보니 모든 게 다르게 보였습니다. 역사와 문화가 즐거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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