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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충남여행길 공모전 게시판충남을 방문하신 분들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르는 곳입니다. 저마다의 특색있는 경험을 즐거움과 미소로 맞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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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꽃지해수욕장

  • 출처박**
  • 등록일2017-06-19 20:54:07
  • 조회수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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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지해수욕장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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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해변은 서울에 주로 사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탈출구가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담기에는 너무나 큰 자연입니다.

꽃지해수욕장

얼굴에 비친 표정에서 당시의 기분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 바다를 보며 생각에 잠겨보기도 하고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을 구경하기도 했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섬처럼 보이는 것이 보이는데 '할미·할아비바위'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만조 시에는 섬이 되고 간조시에는 육지가 된다고 합니다. 아쉽게 섬이 된 모습만 봤는데 기회가 된다면 육지가 된 모습도 보고 싶습니다.

할미·할아비바위에는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828년(흥덕왕 3)에 장보고가 청해진을 기점으로 하여 북으로는 장산곶, 중앙부로는 견승포(지금의 안면도 방포)를 기지로 삼고 주둔하였을 때 승언()이라는 부하가 기지사령관으로 있었습니다. 승언 장군에게는 ‘미도’라는 아름다운 부인이 있었습니다. 당시 이들 내외는 금슬이 좋아 하루라도 보지 못하면 살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어느 날 급히 출정하라는 장보고의 명령에 따라, 곧바로 돌아온다는 말을 남기고 출정한 승언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의 아내 미도는 젓개산(이산은 현재는 어디를 말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에 올라가 일편단심으로 기다리다 끝내 산에서 죽고 말았다고 합니다. 이후 미도가 바라보고 앉아있던 산이 바위로 변하였고, 그 옆에 커다란 바위 하나가 또 솟아올랐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 두 바위를 ‘할미·할아비바위’라 불렀다고 합니다.

안면도 꽃지 할미 할아비 바위

백사장을 거닐고 있으면 이렇게 다양한 구조물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곳은 그냥 지나치지 말고 좋은 사진 하나 남기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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