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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충남여행길 공모전 게시판충남을 방문하신 분들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르는 곳입니다. 저마다의 특색있는 경험을 즐거움과 미소로 맞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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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세계꽃식물원과 레일바이크

  • 출처임**
  • 등록일2017-06-12 20:43:02
  • 조회수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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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도 장미도 이젠 계절에 밀려 구경하기 어려운 때이다.

때를 못 맞춰 구경을 못했기에 아쉬움이 있어서 인터넷을 검색했다. 

에버랜드로 가서 장미를 구경할려다 교통이 혼잡할 것 같아 가까운 곳에는 뭐가 있나 뒤져봤더니

충남 아산에 세계꽃식물원이 있다고 해서 처음에는 의아해 했다. 그냥 식물원도 아니고 세계꽃식물원이라니.....

얼마나 많은 꽃이 있길래 세계꽃식물원이라 했을까? 반신반의 하면서 남편과 함께 차를 몰고 아산으로 향했다.

입구에 도착한 순간, 잘 정돈되지 않은 듯한 느낌, 색바랜 간판, 세계라는 글씨가 무색할 정도로 허름함...

실망이 왔지만 일단 왔으니 내부라도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입장권을 구매하여 들어갔다. 

안내문구에 따라 들어가노라니 하우스 내부에 가득찬 꽃향기를 맡을 수 있었고,

처음보는 꽃들이 반기는 듯한 신비로움에 실망도 어느새 잊어버리고 꽃 향기와 구경에 취해버렸다.

향기로운 나리꽃이며 허브, 보기힘든 열대식물과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여러 종류의 꽃들을 감상하며

세계꽃식물원에서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세계꽃식물원과 가까운 곳에 아산레일바이크가 있어 꽃구경과 함께 기차레일을 즐길수가 있어서 좋았다.

옛날 장항선 기차가 다니던 도고온천역을  관광상품화하여 아산 레일바이크로 만들었다고 한다.

기차표를 팔던 창구에서 지금은 레일바이크 표를 팔고 있다.

도고온천역에서 출발해 왕복 4.8km를 달리는데 40여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았다.

들녁엔 막 심은 모가 어린 싹을 물위로 내밀며 반기고 덜컹거리는 소리와 함께 추억의 철길을 달리는 기분은 정말로 상쾌했다.

추억의 간이역엔 스카이로드, 어린이용 로봇, 음식점 등이 있어 하루코스로 가족과 함께 즐기기엔 안성맞춤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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