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녀석과 함께 할 수 있는 태안여행은 참 즐겁다.
안면도는 이미 너무나 유명해져 버린 관광지이고, 조금은 조용한 태안의 바닷가를 찾아 본다.
지인의 추천을 받은 몽산포항.
안면도 옆의 조그마한 포구다.
바닷가가 잘 보이는 펜션에 하루 숙박을 예약하고, 체크인 시간까지 손자와 연을 날려본다.
바닷가라 바람이 항상있어서 연날리기는 좋은 놀이가 된다.
요즘같이 스마트폰을 생활화 하는 어린이들에겐 참 좋은 놀이다.
조금만 알려주니 곧잘 해내는 녀석이 대견하다.
몽산포항에는 수산물 판매장이 있어서 신선한 수산물을 언제나 즐길 수 있다.
싱싱한 수산물을 보고 있노라니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
펜션에서 낙조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해 본다.
펜션에서 빠질수 없는 바베큐.
옥상에서 낙조를 바라보며 낮에 수산물판매장에서 구매한 조개바베큐를 해 본다.
이런 여유를 가지고 저녁을 먹어본적이 언제인가..
가을을 나를 기다려주지 않으니...시간을 내서라도 지금의 가을을 느끼고 싶다.
가을.. 태안으로 떠나야 할 때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