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4.3.
따뜻한 봄이 오면 노란 꽃물결의 서산 유기방 가옥을 찾는다.
충남 민속 문화재 23호인 유기방가옥 뒤쪽으로 수선화가 활짝 피어있다. 기와집 양반 고택과 정갈한 모습의 노란 수선화는 그저 한폭의 동양화와 같다.
오랫만에 만난 벗님들과 노란 수선화에 취하고 장고항 실치 축제장에서 실치회를 맛본다.딱 이때만 맛볼수 있는 별미 이다.
점심식사후 우린 서둘러 아산현충사로 홍매화를 보러 이동한다.
벚꽃,목련,홍매화,산수유 봄꽃들이 총출동하여 우리를 반긴다.
꽃속에서 마냥 행복한 담소를 나누며 바쁘게 꽃을 보러 다녔던 충남여행은 행복한 그날의 기억들을 모아 추억의 한페이지로 가슴속에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