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에서 찌는듯한 무더위에 지쳐갈즈음 좋은 이웃들과 대천항에서 삽시도행 카페리호에 올라탔다.
배에서 맞이하는 바다바람은 방금 전 까지의 더위를 까맣게 잊게 해줄만큼 시원했고 신나서 재잘대는 아이들 웃음소리와 함께 삽시도 항에 도착!
그린하우스 펜션 아버님께서 차로 마중나오셨고 가지고간 차와 나누어 타고 펜션으로~~
짐을 채 풀 새도 없이 아이들은 바다를 향해 내달렸다~ 파란하늘과 하얀구름 깨끗한 바다는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답고 시원했다.
저녁노을도 너무 아름다운 삽시도~~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노을 또한 예술이다~~
그린하우스 어머님이 어찌나 부지런 하신지 필요한 물품들이 정리가 잘 되있어서 지내기에 너무 좋아다.
장작불에 솥 올리고 삼계탕도 끓여먹고, 준비해놓으신 바베큐시설에서 맛난 고기도 원없이 구워 먹었다.
3박4일의 길것 같았지만 너무도 짧게 느껴졌던 삽시도~~~~
갈때 탔던 카페리를 다시 타고 대천항으로 돌아온뒤 헤어지기 아쉬워 대천해수욕장에서 또한번 신나게 놀고 유명한 대천항수산시장으로~~~~
너무도 친절하고 맛난 요나수산에서 회를 뜨고 윗층에 올라가 배부른 저녁식사를 했다.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으로 대천을 떠나오면서 정말 3박4일이 꿈처럼 즐겁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다.
여름이 아닌 다른 계절의 삽시도의 모습도 궁금하다~~~^^
다시 떠날 계획을 세워볼까~~~~
P.S 정보하나~!! 8월 삽시도 배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