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토요일 보령의 청라은행마을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제6회째 열리는 청라은행마을축제에는 입구에 멋진 허수아비가 있었습니다. 네살 아이는 허수아비 아저씨 노래를 불러 행복하게 입구를 들어갔습니다.

입구를 들어가니 어르신들의 시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어른들의 삶의 깊이와 해학이 담겨 있는 작품이어서 웃음도 나고 슬프기도 했습니다. 

구수한 은행 냄새를 맡으며 파란 하늘과 노란 은행잎이 아름다웠습니다.

페이스페인팅과 메뉴큐어를 칠해주는 곳에 가서 손에 도라에몽 페인팅을 했습니다.

대나무 바람개비, 바다향초 피톤치드 목걸이 만드는 곳에 갔는데 대나무 바람개비가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아 우리도 만들고 하는 방법을 배워 날려 보았습니다.

하고 보니 도라에몽의 대나무헬리콥터가 떠올랐습니다.

은행 국수도 먹고, 은행도 한 주머니 사오고 청양 오미자차도 마셔보고 사왔습니다. 가족들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축하 가수의 공연도 있고 어르신들의 춤과 노래가 계속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보령 개화예술공원을 소개합니다.

개화예술공원에느 말과 사슴, 양에게 먹이도 주고, 물고기에게도 먹이를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오토바이처럼 생긴 기차도 탔습니다.

조경이 잘된 숲과 연못이 멋졌습니다.

보령 시민이기 때문에 공짜로 구경해서 더욱 좋았습니다.

보령의 멋진 관광지는 이 곳 두 곳만이 아닙니다. 보령으로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