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지역에 사는 주민들과 함께 가을여행으로 아산 외암민속마을을 다녀왔어요.

살아 있는 민속마을이라는 현수막을 보니 오늘 여행이 기대가 되었어요.

마을을 흐르는 하천과 초가집 그리고 정경이 정말 평화롭고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 듭니다.

춘향이 되어 보고 이도령이 되어 보고~~

외암민속마을에 있는 그네도 한번씩 타 보았어요. 진짜 멀리 올라갑니다.

무서워하는 분들도 있고 신나게 타는 분들도 있고 ..

예쁘게 익어가는 주황 감이 초가집과 잘 어우러진 풍경이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예쁩니다.

다들 여기 저기서 인증샷 찍느라 난리가 났습니다. ㅎㅎ

황금빛 들녁을 가로 질러서 걷는 길도 참 마음을 평안하게 만듭니다.

다시 와도 좋을 곳이 바로 아산 외암민속마을 입니다.

풍성한 수확의 계절.. 들판의 곡식도 익어 고개를 숙이고

땅 위에 채소, 과일들도 열매를 익어가고

파란 가을하늘도 예쁘고 힐링여행하기 딱 좋은 날에 외암민속마을 나들이 여행지로 잘 선택했다고 이구동성

얘기합니다. 다음에 다시 꼭 오자고... ^^

여행에 빠질 수 없는게 바로 맛집기행 입니다.

오늘 점심은 아산에 위치한 한식집에서 12,000원 한식입니다.

진짜 나물 반찬에 톳밥, 돼지고기 보쌈에 메밀전까지... 푸짐합니다.

톳을 넣고 지은 밥에 각종 나물을 올려서 강된장에 비벼 먹는 맛은 아주 꿀맛이었습니다.

시골밥상 마고  한정식집 주변 경관도 아주 멋지고

다들 100% 만족하는 맛집이었습니다.

통나무 위에 화투를 꽂아둔게 정말 특이합니다.

작품 같아 보이기도 하고요~~

충남 아산 외암민속마을로 떠난 당일코스 가을힐링여행 멋진 추억을 남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