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은 제가 살던 곳에서 기차로 갈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자가용보다는 천천히 홍성을 둘러보기 위해 기차를 타고 여행하기로 하였습니다.

홍주산성에서 바라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인근에 사시는 홍성주민들께서 많이 산책을 하실 정도로 지금은 산성의 터와 일부만 남아있지만 아직도 산성의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면

주변이 훤히 보일 정도로 예전 산성으로서 홍주를 지키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홍성군청에는 고려시대에 심어진 나무가 있습니다.

군청을 우연히 지나가는 길에 우연히 이 나무를 보게 되었는데

기둥의 굵기가 너무 심상치 않아 나무 앞에 박혀있는 비석을 보니

고려시대에 심어져 거의 수백 년을 홍주와 함께한 나무였습니다.

이 나무는 아마도 홍주산성이 적들과 맞서 싸우는 모습과

홍주 순교성지의 모습까지 다 바라보았겠죠?

홍주산성 근처에는 볼 것이 참 많습니다.

이렇게 역사관이 있어서 홍주의 역사와 홍성순교성지, 홍주산성 등

홍성의 역사를 다 둘러볼 수 있습니다.

남당항입니다.

아직 대하철이 아니라 아쉽지만 다른 음식을 먹어야만 했습니다.

다른 인기많은 항구들과 다르게는 많이 조촐하여서 그 규모에 놀랐지만

대하축제 때는 얼마나 붐빌지 감도 안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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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의 중심인 홍성에 다녀왔습니다.

홍주산성을 비롯해, 남당항, 광천시장 등 홍성의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홍주산성이 제 기억 속에 오래 남을 정도로 인상 깊었습니다.

바로 앞에 있던 홍성군청과 근처에 있는 한옥의 풍경, 홍주산성 이 모든 것이 무척 잘 어울렸습니다.

대하축제로 유명한 남당항에 방문하여 쭈꾸미 칼국수를 먹었는데 다음에 대하철에 다시 오고 싶을 정도로

바닷가와 단촐한 수산시장 거리가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