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에 사는 두 아들의 엄마입니다 ^^

따뜻한 5월의 가족여행 충남으로 선택하고 어디를 갈지 이리저리 검색하며 계획을 잡았답니다

보이는 사진은 안면도 수목원 다녀왔습니다

입장권도 저렴하고 넓고 사진찍기도 너무 예쁘고 볼거리도 아주 많았습니다

울 둘째놈 9살 입니다 ~~ 얼마나 까불까불 거리는지 ~~

수목원 전체를 뛰어다니며 너무 좋아했어요

쉬엄쉬엄 산책하며 걷고 사진도 찍고 힐링하기 너무 좋은곳 이였습니다

두 형제가 사이좋게 무슨 대화를 하는지 ~~

요렇게 민들레씨도 주워서 후 ~~하고 날려 보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튤립꽃도 보이더군요

바로 사진 찰칵찰칵 셔터 눌러줬답니다 ..

걷다보니 돗자리 펴놓고 여유있게 쉬고 싶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네도 있어서 잠시 쉬어가며 아이가 된 마냥 그네도 신나게 타구요 ~~

아이들과 좋은 시간 보냈답니다

사진 찍는 곳곳마다 얼마나 이뿌게 나오던지 정말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보니 거리가 멀어도 정말 잘왔다는 생각이 팍팍 들었습니다

꽃지해수욕장도 왔답니다

세남자 삽들고 얼씸히 파보지만 나오는건 없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파고 또 파고 격하게 분노의 땅파기를 했답니다 ㅋㅋㅋ

결국 조개 잡기는 포기하고 너무 귀엽고 예쁜 소라게 발견하고는

완전 열심히 소라게만 잔뜩 잡아서 같이 놀고 ㅋㅋㅋㅋㅋ

아이들이 정말 신기해하고 귀엽다면서 좋아했습니다

유채꽃도 엄청 많이 피었더라구요

5시간 걸려 여행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좋은것도 많이 구경하고 아이들과 새로운 경험도 해보고

가족과 함게  협동심도 키웠습니다

이래서 여행은 다녀야 하는거 같습니다

결혼 후 두 아이 놓기전 신랑과 함께 여행했던 곳인데

이벤엔 둘이 아닌 넷이서 두 아들과 함께 다녀왔네요

벌써 10년 이란 시간이 훌쩍 흘럿습니다

둘도 좋았지만 넷이라서 더 좋앗고 더 웃을일도 많았던 여행이었습니다

사소한 일상이 행복을 느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