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다녀온 예산 힐링 여행 

김정희 선생의 추사고택 및 기념관, 천년고찰 수덕사, 예로부터 의로운 인물이 많이 났다는 홍주성,

그리고 황새공원과 예당호 조각공원... 

해설사님의 안내로 홍주성에서 이렇게 많은 의인이 났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된 날.. 

말로만 들었던 황새복원사업에 대해 자세히 공부하게되었던 너무도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추사의 동상

추사기념관

두분의 부인과 함께 모셨다는 추사의 묘소

너무도 한가롭고 고즈넉한 풍경입니다.

추사고택

마당에 있는, 추사께서 직접 만들었다는 해시계

추사가 청나라에서 씨앗을 붓통에 넣어와 심었다는 귀한 백송

정말 줄기가 하얗네요

천년고찰 수덕사

템플스테이가 하고 싶어지는 산사입니다.

수덕사 입구에 있는 선미술관

나혜석화백이 이혼 후 기거하며 작품활동을 했었고 그 후 이응노화백이 매입, 후배화가와 파리로

떠난 후에도 전 부인이 홀로 운영했다는 수덕여관

이 화백이 동백림사건으로 옥고를 치를 시 이곳에서 전부인이 뒷바라지를 다했음에도

완치 후 파리에 있는 부인에게 돌아가며 남기고  떠났다는 암각화..

 
수덕사 대웅전

단청이 전혀 안된 옛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요

 혼행에서 만난 두분과 함께 산채비빔밥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한 중앙산장

해설사님의 자세한 설명으로 둘러본 홍주성

문인에게 문방사우가 있다면 무인의 무방사우를 그린 석현한유도

가치가 엄청나답니다.

카톨릭순교지이기도 하고

내성은 고려 때 흙성으로, 외성은 조선 때 돌로 만들어졌다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홍주성

나무 맨 위에 황새들이 앉아 잎이 나지않았다는 그래서 대머리라는 적송 (해설사님의 말씀)

황새복원을 위해 만들어진 황새공원

해설사님의 설명으로 황새에 대한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환경개선으로 황새가 마음껏 날 수 있는 때가 오길 기대합니다.

둘레가 40km가 넘는다는, 일제시대 때 공사를 시작하여 광복 후 완공되었다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다는 예당호

예당호 둘레길

공연장도 있고

조각공원도 있는 멋진 곳

지자체 후원으로 다녀온 멋진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