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보다가 이 가을을 너무 느끼고싶어 공주가기
친한 언니는 가정있고 일요일이라 안된다는데...
난 지금 아니면 안될꺼같은 느낌.
오늘(29 일요일) 아침 7시에 나서서
이슬이슬한 공주교도소 은행나무길.
마곡사 가기 전 급 검색으로 중동성당도 들리고
마음 담아 기도하는 할머니도 보고
공산성의 상쾌한 아침 공기, 가을 공기
가을인데 공산성엔 철쭉이 피었구.
봄과 가을의 그 경계가 없어진 ...
드뎌 가을에 다시 온 마곡사
제대로 알차게 가을가을 느끼고 왔다.
같이 간듯하지만 나 홀로 공주.
타이머 걸고 찍기ㅋㅋㅋㅋ